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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운영위원회의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0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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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ㅇ 최근 네야당이 공조를 해서 경제 관련 국민 토론회를 열었다. 앞으로 이런 생산적인 일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같이 공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여당도 여기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나라의 근간을 바로 세우자는 문제를 가지고 얘기를 많이 했는데 이문제도 경제하고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나라 근간 바로 세우는 일과 경제문제는 별개가 아니라 정말 가장 깊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두 가지 문제를 계속 챙겨나가면서 또 우리가 잊지 않고 계속 추진해 나가주어야 하는 부분은 정치 개혁에 관한 부분이다.
지난 16대 국회에서 많은 논란 끝에 정당법이라든가 선거법이라든가 이런 것을 다 고쳐서 정치권에서도 선거를 치루거나 정당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이런 것을 계속 실천해 나가는데 앞으로도 크고 작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크게 봐서 정치개혁의 마지막 남은 미개척 분야라고 하는 부분은 바로 당원들의 진성당원화 문제라고 생각한다.
한나라당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통 있는 그런 정당으로 오래 나가려면 힘들더라도 이일을 꼭 해내야 한다.
정치개혁의 커다란 마지막 개혁 작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한다
이 것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정당이 진정으로 새로 변할 수도 있고 근본은 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나라 정치라는 것이 정당정치이고 정당의 구성원은 국회의원과 당원들이기 때문에 이 것이 제대로 되느냐 안되느냐에 따라 우리 정치가 제대로 되느냐 안되느냐가 달려있다고 본다.
지난 총선 앞두고 상향식 공천을 했지만 여러 가지로 준비가 미비해서 제대로 상향식 공천을 할 수가 없었다.
말그대로 상향식 공천을 제대로 했을 때 여러 가지 맹점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 진성당원화 문제와 상향식 공천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냐 하는 것도 많은 논의를 거쳐서 찾아내서 앞으로 선거나 이런 때에  이것이 제대로 실천 되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
 
진성당원을 만들고 제대로된 상향식 공천을 하고 미비점을 고쳐서 하는 것이 어떤 제도보다도 민주적이고, 100년 200년 가는 정당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운영위원들도 마지막 남은 정치개혁에 대해서 좋은 말씀과 활발한 논의가 있기를 바란다.

 

<김덕룡 원내대표>
ㅇ 원내보고
과거사 청산문제와 관련 여당과의 협상진행상황을 말씀드린다. 열린우리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지침대로 국회내의 특위를 주장했으나 비판여론이 거세지자 국회 밖의 전담기구를 두자는 쪽으로 한나라당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나 국가기구화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번 대통령 직속국가기관인 의문사위원회의 경우와 같이 국가기구형태를 띄면 권력에서부터 자유로울 수 없고 권력과 코드를 맞추려고 하다가 결국은 월권, 일탈행위를 자행하게 됨이 매우 높게 된다. 그래서 그들이 중립, 독립성을 이야기하면서 국가기구로 고집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한나라당은 정략적인 과거사 특위가 아닌 온전한 현대사가 되기 위해서는 정치색 배제, 권력의 영향력이 배제되는 두가지가 전제되어야 하고 그 주최기구는 반드시 중립, 독립, 전문성의 세가지 원칙하에 만들어 져야 한다. 지난번 일부 언론에 보도되었듯 열린우리당이 지지율을 올리고 한나라당을 고립시키기 위해서 과거사 정국을 시민단체가 주도하게 하겠다는 외부문건을 만들어 보도되었는데 한나라당은 과거사 들추기로 재미보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객관적으로 해석하고 평가해보겠다는 각오로 여야협상에 있어 확고한 입장을 견제할 것이다.
예정대로 오는 8월 28일~30일까지 연찬회가 있다. 수도이전문제 등 시급한 현안도 논의하겠다. 의원총회에서 좋은 지적을 해주셨다. 큰 성과가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

 

- 정기국회일정
9월1일~12월 9일까지 10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된다. 9월 하순까지는 상임위와 예결위활동 위주, 10월4일~23일까지는 국정감사기간으로 잡았고 국감후인 10월 26일~11월 3일까지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 질문을 할 예정이다. 그 이후 예산 심위 등 상임위와 예결위화 활동을 하고 12월9일 본회의를 끝으로 정기국회는 끝이 난다.
중요한 문제는 당론을 도출할 계획이고 나머지 현안과 법안 9월 1일과 2일 특별 정책의총을 열어서 심의 있게 따져볼 생각이다.

 

<김형오 사무총장>
ㅇ  어제 노무현대통령이 느닷없이 좌익계열 독립운동을 평가한 것에 대한 저의가 의심스럽다. 그렇지 않아도 경제란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이념갈등으로 찢어 놓으려는 속내가 무엇인지. 과거사문제를 가지고 대통령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국민분열만 조장할 뿐이다. 과거사문제에는 집요하고 책략적으로 대하면서 정작 고구려사왜곡문제에는 치밀한 전략은커녕 배짱마저도 없다. 오늘 중국의 지칭린 주석이 내한한다. 이 기회에 노무현대통령이 고구려사를 직접 챙기기를 요구한다.

 

- 당무보고

지난주 운영위에서 개정해 주신 관련당규에 의해서 여성 청년 및 네티즌분야 운영위원선출을 위한 통합선거 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에 전재희 위원, 위원에는 고경화, 진수희, 김석준, 이재훈, 이계진의원, 이성헌 제2사무부총장, 이주영 정책위부의장을 선출하였으며 어제 1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선거준비에 착수하였다. 정치발전 위원회와 중앙위원회 선출 운영위원 선거관리 위원회에는 각각 별도로 구성하여 9월 17일 이전까지 선출을 완료하겠다.
10월31일 예정인 지방재보선 준비를 위해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당후보자 추천에 착수하겠다.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 구성은 오늘 안건으로 상정하여 이성헌 제2사무부총장으로 제안설명을 하겠다.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되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한국정당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은 한나라당의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홍준표의원, 박진 국제위원장, 최병국 인권위원장, 장윤석 법률지원단장, 나경원의원으로 참가단을 구성했다. 또 9월2일부터 3일간 중국공산당 주관하에 북경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정당지도자 회의에 한나라당이 공식초청되어 사무총장, 이계진의원, 김양수의원이 참가하기로 했다.

 

운영위원의원에 지속적 관심과 함께 효율적 대책마련을 요청도록 17대 총선후보자와 원외 지역 관리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이 문제에 대해서 선거법 상 유권해석문제가 되지 않았고 선관위가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고 다른 당이 준비하고 있는 대책과의 관계가 있으므로 요점만 말씀드리겠다.
첫째, 조만간 발족될 중앙당 정치발전위원회 상임운영위원으로 위촉함과 동시에 각종 위원회 전문성과 경력을 고려해서 인선하도록 하겠다. 시도당에 각종위원회를 두고 위원장으로 임명해서 전체적 공식기구 속에서 진성당원확보와 당원관리 사이버 활동을 통한 디지털정당체계 구축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해서 당에 TF팀을 만들어서 방안을 도출해 내기로 하겠다.
 

2004.   8.   2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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