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주요당직자회의 비공개 내용에 대해 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ㅇ 4대 입법은 체제를 흔드는 법이다. 국보법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체제를 흔들면서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꿈같은 이야기이다. 진정으로 민생을 걱정한다면 4대 입법부터 철회해야 마땅하다. 그런 다음에야 여야가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이치에 닿는다. 민생을 위한 개혁입법원탁회의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 천 대표에 대해서 진정으로 민생을 위한다는 전제부터 갖추기를 촉구하고 싶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비공개 부분>
ㅇ 한나라당의 대정부 질문 전략에 대해서 논의가 됐다.
대정부질문에 대해서 한나라당은 집중적으로 대여전략 원내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한때 이총리에 대해서 아예 질문자체를 하지 말자는 당내 의견이 의총에서 나온적이 있지만 이 총리를 비롯해서 전 국무의원에게 대정부질의를 함으로써 국정의 난맥상과 실패에 대해서 꼼꼼하고 철저하게 파헤치는 것이 옳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원내대표실에서 업무부과 또는 질문의 방향에 대해서 전략적으로 의원들에게 부과하고 세부적인 것은 의원들의 자율적인 판단에 맡기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한구 정책위의장>
ㅇ 충청권에서 이번 위헌판결에 대한 모든 책임이 한나라당에 있는 것처럼 악성루머가 돌고 있다. 한나라당 차원에서 이에 대해 이해를 구하는 움직임을 보여야 된다.
ㅇ 그 자리에 모인 여러 의원들은 대전 정도에 한나라당이 내려가서 시도단체장, 충청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이 나왔다. 간담회 일시는 대정부질의가 끝나고는 너무 늦는다고 하여 대정부 질의 중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 가운데 하루를 선택해서 간담회를 마련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는 한나라당 당 3역과 주요당직자가 참석하고 한나라당 시도당 위원장을 비롯해서 홍문표 의원 등이 참석하게 된다.
2004. 10. 2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