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김덕룡 원내대표와 우지마노루 대사와의 면담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김덕룡 원내대표는 우지 마노루 이스라엘 대사의 예방을 받고 16일 오후 3시부터 40분동안 환담을 나누었다.
피에로 아라파트 의장의 사망을 계기로 앞으로 어떻게 하면 중동 평화가 정착될 것이며 한국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40분동안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우지 마노루 대사는 한국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 문제 등 중동 문제에 한국 역시 깊숙이 개입했기 때문에 한국이 중동의 평화정착을 위해서 크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기에 대해 김덕룡 원내대표는 무슨 일이든지 어떤 경우든지 폭력을 배제하고 대화로서 평화를 구축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전쟁의 과거를 지난 한국은 이스라엘의 현실에 대해 깊이 통감하고 중동 평화를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우지 마노루 대사는 김덕룡 원내대표와 한나라당의 의원들의 이스라엘 방문을 초청했고 한국과 이스라엘 의원들이 깊고 지속적인 의원외교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덕룡 원내대표는 초청을 수락하며 앞으로 한국과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의원외교를 통해서 중동 평화 정착에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2004. 11.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