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임태희 대변인은 박근혜 대표최고위원과 재일민단대표단의 면담 내용을 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오늘이 순국선열의 날 65주년이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꿋꿋하게 일본에서 자리잡고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다.
<재일민단대표>
한국교과서 문제에 관한 국정감사 당시의 보도내용을 봤다. 특히 새마을운동이 정권유지용운동으로 교과서에 실려있는 모습을 보고 정말 놀랐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잘못된 역사인식에 대해서는 반드시 바로 잡아나가겠다. 특히 친북, 반미 편향적인 교과서 내용이 있다면 그런 내용으로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국감에서 지적된 사항이지만 앞으로는 계속해서 바로 잡아 나가도록 노력을 하겠다.
<재일민단대표>
북핵문제가 빨리 해결되고 경제가 잘 되길 바란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지금 여러가지 우리상황을 건물에 비유하면 기초가 부실하면 1, 2층에 사는 사람들이 불안해서 잘 살수 없는 상태와 마찬가지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헌법가치가 흔들리는 상태에서 다른것이 제대로 될리가 없다. 이번 4대 법안도 기본가치를 흔드는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그리고 우선순위도 상당히 잘못됐기 때문에 우리가 반대하는 것이다. 앞으로 이 문제에 관한 우리 입장을 지켜나가겠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여러 가지 참정권 문제 등 법적 지위에 대한 문제에 대해 우리가 많이 걱정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김기춘 의원(한일연맹 부회장, 법률부문 소위원장)과는 늘 이 문제 때문에 연락을 주고받는다.
<재일민단대표>
당의 노력에 대해 감사드린다.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한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나라가 안정되고 경제가 튼튼해야 일본에 사는 동포들도 편안하실텐데 지금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
해외에 계신 동포들이 조국 걱정을 하시지 않토록 우리가 최선을 다해나가겠다.
2004. 11.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