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경제5단체장 면담 비공개 브리핑 내용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전여옥 대변인>
오늘 5시부터 약 30분간 경제 4단체장과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최고위원이 면담했다. 무역협회 김재철 회장이 여러 가지 일이 있어 불참해 4경제단체장이 함께 했다.
참석자는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회장,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이렇게 4사람이 함께했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박용성 회장이 일전에 말씀하신대로 경제 외적인 요인 때문에 경제가 안 되고 있다는 것 실감한다. 정말 백약이 무효라 했다는 것 실감한다.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제가 아는 고위관리에게 들어보니 이십 몇 년 동안 이렇게 정책이 먹히지 않은 것은 처음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경제는 단기처방이 아니라 매우 고통스럽더라도 경제의 근본 체제개선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서 내년경제를 예측해볼 때 유가, 원자재 값 인상, 원화 절상, 내수부진, 신용불량자 문제 등 내년에도 좋아질 요인이 하나도 없다. 경제인도 크게 반성할 테니 정치인도 도와주기 바란다.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여기에 오기 전에 ‘기업경영선진화를 위한 경제계의 다짐’을 성명으로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는 집단소송제 시행 이전에 과거의 분식회계유예를 부탁하는 기업의 입장이 담겨있다. 집단소송을 시행하기 이전에 과거의 분식회계의 기한을 연장해달라는 기업의 입장이 성명서에 담겨있는데 발표하고 왔다.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멀쩡한 기업이 바로 이 법이 발효될 경우에 재무구조개선을 할 시간이 없어서 망하게 생겼다. 우리기업도 투명성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할 테니 기간을 주면 당장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기간을 주면 과거의 분식문제도 해결하겠다. 애쓰겠다. 정부도 이 문제에 대해서도 완화할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제안이 오면 한나라당도 고려해 주기를 부탁드린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지금 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기업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지 망하게 하는 것이 목적 아니라고 생각한다. 적절한 유예기간을 줘 기업스스로 투명성 확보하면 장기적으로 한국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이수영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회장>
비정규직문제에 있어서 기업의 어려움, 일자리 확보문제 등 노동부 안에 대해서 한나라당도 긍정적으로 생각해 달라.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일자리를 늘리는 문제이다. 크게 생각하겠다. 또한 경제계에서 이렇게 애쓰시는데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이라면 한나라당으로서 적극적 협력하겠다.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과거의 쓰라린 경험을 토대로 기업도 거듭나고 있다 최대한으로 투명성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과거의 분식회계 유예기간을 늘려 달라. 기업을 위해서 현실적으로 늘려 달라.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제발 어려운 경제를 위해서 경제인들이 이런데 까지 오시지 않도록 정치권에서 잘하도록 하겠다.
2004. 12.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