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월 25일 주요당직자회의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덕룡 원내대표>
ㅇ 어제 열린우리당에 정세균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원혜영 의원이 정책위의장으로 취임을 했다. 우리 당으로서 큰 기대를 가지고 진심으로 환영한다. 정대표가 ‘성공하는 개혁’을 강조하면서 민생경제 살리기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한 약속도 전적으로 공감한다. 왜냐하면 오늘의 가장 절박한 개혁과제는 바로 민생경제 살리기라는 점을 강조할 때 정대표가 개혁의 우선순위라고 할까 국정의 우선순위를 잘 판단했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는 여야가 우선 시급한 민생경제 살리기에 주력하는 가운데 여야간에 쟁점있는 분야의 법안들은 진지한 협상을 통해서 차근차근 풀어갔으면 한다. 정대표의 취임을 계기로 여야가 정책으로 경쟁을 하고 또 합의를 존중하는 진정한 상생정치가 복원되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열리우리당에서 과격 상업주의가 기승을 부리지 않는 풍토가 정착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청와대가 작년 말에도 미국에 있는 추미애 전 민주당의원에게 입각을 제의 했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청와대 대변인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지만 당사자가 사실 확인을 했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노무현대통령이 오래전부터 기획적, 조직적으로 민주당 흔들기를 해온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 김효석의원에 대한 교육부총리 제의도 단순한 깜짝쇼가 아니라 치밀한 정치공작의 일환이라는 판단이 든다. 이것은 대통령이 각료자리를 정치공작의 미끼로 한낮 이용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노무현대통령은 파문이 더 커지기 전에 직접 해명을 하고 차제에 인위적 정계개편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함으로써 사태를 수습하는 일이 옳은 일이다 이렇게 생각한다.
2005. 1.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