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2월 21일 상임운영위원회의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아침부터 열렸던 수도이전특위와 관련해 당위원간 의견조율이 있었다. 박대표는 ‘특위에서 모든것을 조정하고 있으나, 상당히 어려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민들에게 미칠 영향이 크기 때문에 합의되면 모르겠지만, 이 문제에 대해 좀더 심도있게 논의를 여야가 합의를 전제로 해야된다. 합의까지 어려움 있겠지만 인내 가지고 해야한다. 특히 과천의 행정부서가 옮기기 때문에 성장저해 문제 등 특위안에서 여야 사이에 토의하며 걸러 내야할 문제가 많다. 그러므로 답 안나올 경우를 대비해 공론화도 한 방향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특위를 제안한 만큼 합의를 위해 최선 다하자’라고 말했다. 오늘 내일 특위문제를 다루기 위한 의원총회 개최 여부를 놓고 상임위원들간에 많은 의견이 나왔다. 회의에서 먼저 지도부에서 특위에서 끝난 여러 상황도 있고, 좀더 지켜보고 난 뒤에 의원총회를 개최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ㅇ 박대표가 당혁신위위원장으로 홍준표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대표는 ‘그간 한나라당은 많이 변화했다. 당의 상황이나 민주화 의견통로가 많이 변했다. 그럼에도 미진한 구석 있다면 이를 좀더 당이 새로 태어나는 기분으로 당의 개혁에 힘을 다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점에서 혁신위원회를 만들기로 했고, 홍의원에게 제안을 했고 수락을 받았다. 홍의원 내정 배경은 3선의원으로서의 풍부한 경험, 당 개혁에 관해 꾸준히 열의를 가지고 목소리 내온 점이 당혁신위위원장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혁신위 조직을 당 전체 120명 의원 모두 참여하는 조직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이에 대해 김희정 디지털위원장은 ‘쇄신위·혁신위 좋지만, 환골탈태위원회가 어떠냐’고 제안했다.
- 김무성 사무총장은 혁신위원장 선임에 따라 특위 형태로 가게 된다며 구성에 대해 인사위 거칠 필요 없이 의원총회와 운영위원회, 상임운영위원회를 거치면 추인된다고 밝혔다. ‘구성은 박대표 말대로 당내 의원모임, 전체 의원들의 공부모임 등을 떠나서 모두다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위원회 멤버로서는 선진화추진위원회에서 1인, 여의도연구소에서 1인, 실무당직자(사무부총장) 1인, 정치발전위원회(원외위원장) 2인, 여성 30%, 당외인사 등으로 말그대로 활발한 의견개진과 모든 계층을 아우를수 있는 당 개혁을 위한 실제 기구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 갖추겠다. 기간은 짧고 굵게 하겠다. 4월 초, 늦어도 4월 중순까지 모든것을 마무리되서 당 개혁 프레임을 보이게 할 것이다. 내용은 연찬회에서 언급된 모든 부분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 김영선 최고위원은 ‘중요한 것은 근본 원칙이다. 정당정치로 복귀할 것이냐, 원내정당을 할 것이냐 원칙을 정리해 출발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ㅇ 북핵특위 활동보고를 받았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매우 심각하다. 정부가 이렇다할 입장 안보이는것 자체가 중대한 문제점이다. 특위에서 그간 공청회도 열고, 전문가들을 만난 결과 심각한 위기이고 한나라당 자체에서도 심도있는 대책을 계속 논의해야 한다. 대책을 수렴해서 황진하 제2정조위원장이 보고하기로 했다.
ㅇ 2월 임시국회 당론 추진법안 관련 박재완 제3정조위원장의 보고가 있었다. 소득세?법인세법?조세특례제한법?지방세법 등 13개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ㅇ 당무 일정과 관련, 4월 재보선에 대해 입후보 신청 마감과 별도로 당 안에서 새로운 인사 영입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 영입위원장 일은 김형오 전사무총장이 맡기로 했다. 두번째로 천안연수원 신탁기간이 3월15일로 종료한다. 이에 대한 총장 보고가 있었다. 이미 천안연수원은 한나라당 손을 떠난 상태다. 그러나 신탁 주체가 한나라당이므로 대법원까지 모든 판결이 나야지 나름대로 정리할 수 있다. 그래서 총장은 당내 인사뿐 아니라 당외 인사까지 의견을 수렴해서 천안연수원 사회헌납위원회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2005. 2.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