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의원총회의 비공개 부분 내용 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한나라당은 여야간의 행정수도이전후속대책 합의에 대한 표결을 실시했고 모두 83명의 의원이 참가하여 가 46표, 부 37표로 협상결과를 의원총회에서 추인하였다. 오늘 의총에서는 상당히 많은 의견이 팽팽하게 서로 맞섰다. 거의 21명이 되는 의원이 찬반 토론을 했고, 또 중간중간에 의사진행발언 등을 통해 30여명의 의원이 발언했다.
ㅇ 박근혜 대표는 ‘지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한나라당의 일관성 또한 충청북도에 대해서 한나라당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또한 나라를 위해서 어떤 것이 가장 최선인가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렇게 이야기 했다.
ㅇ 김덕룡 원내대표 역시 ‘이 문제에 대해서 그동안 여러 과정을 거쳐서 한나라당이 헌재위원판결 이후에 대안을 내고자 했고 그러한 과정의 일환으로서 오늘 여야합의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추인을 부탁한다’ 이런 당부가 있었다. 당부에 대해서 한쪽에서 김기춘의원은 표를 하지말고 박수로서 이것을 취인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다수의 의견이 투표과정을 거치자고 했기때문에 투표에 들어가서 앞서 말씀드린 결과가 나왔다.
ㅇ 오늘 아침 8시부터 상당히 많은 의원들이 발언을 했다. 토론과정에서 나온 의원들의 의견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다.
ㅇ 정두언의원은 ‘행정수도후속대책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매우 우스꽝스러운 것이다. 행정수도후속대책은 제2의 새만금, 후유증은 10배가 될 것이다’ 이렇게 밝혔다.
ㅇ 김문수의원은 ‘대한민국은 참으로 이상한 나라, 희한한 나라,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밝혔다. ‘최근에 북한핵에 대해서 정부가 인질 아니냐, 어떻게 보면은 노대통령의 잘못으로 인해서 안전에 대한 불감증 인질 형태가 되고있다. 지금 현재 국민과 기업이 이 나라를 떠나고 있다. 삼성이나 한진이 미국이나 싱가폴로 본사를 옮기려고 할 정도가 아닌가 그러면 과연 이러한 경제의 흐름속에서 노무현정부와 맞장서서 경제부처까지 다 옮겨진다면 이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한나라당이 설사 충청권에서 표를 얻지못한다 하더라도 패배한다고 하더라도 정정당당히 이 잘못된 노무현정권의 논리와 맞서서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
ㅇ 이재오의원은 ‘동감이라고 밝히면서 수도이전문제는 앞으로 2020년 15년 후를 내다보고 해야한다. 또한 위헌판결이 났을때 우리는 손을 털었어야 했다’ 이렇게 이야기 했다.
ㅇ 안상수의원은 ‘과천이 지역구인 의원의 입장을 떠나서 이야기 하겠다. 부처 이전의 협상으로 하는 것은 안된다. 그렇게 하면 우리가 기대한 표는 오지 않고, 나라만 망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발언했다. 그 이유로서 헌재 정신에 위배되고 또한 국정업무의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ㅇ 임태희의원은 ‘부처이전을 정치적인 흥정을 하거나 협상할 일이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 했다. 우리가 할일은 충청도의 민심 표를 생각해서라도 이 안에 합의하지 말고 충청도민의 애국심에 호소해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했다.
ㅇ 박계동의원은 ‘행정수도 이전 헌재위헌으로 이미 판결이 난것이다. 최근 들어서 노무현정권에 대해서 여러 가지 말이 있지만 도대체 한것이 뭐가 있느냐, 모든 것을 적대시 했고 민중 민주주의 계급관을 심어놓았고 역사청산 계층갈등을 촉발시켰다. 그런점에서 행정수도이전에 대해서 위헌판결을 헌재가 보였을때 우리는 터닝포인트로서 맹렬하게 수도이전 반대운동을 벌였어야 했다’ 이렇게 발언했다.
ㅇ 권철현의원은 ‘행정수도이전에 대해서 한마디로 잘못된 것이다 반대한다. 강하게 반대할걸 하고 후회하고 있다. 그지역을 어떻게 발전시키나 그 문제만 생각하면 된다’ 라고 말했다.
ㅇ 심재철의원은 ‘행정수도 이전 운운하는것은 역사의 실패작이다. 한나라당이 들러리를 서서는 안된다. 역사의 과오에 동참해서는 안된다’ 이렇게 밝혔다.
ㅇ 홍문표의원은 ‘충청권에 대해서 한나라당이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 그동안 34차례에 걸쳐서 수많은 논의를 거쳤고 이 모든 것에 대해서 합의를 한다는 무언의 암묵적 합의가 아니었느냐’ 이렇게 발언했다.
ㅇ 최경환의원은 경과보고를 통해서 ‘한마디로 큰 원칙이 있었다. 위헌성 논란을 없애는것 행정의 비능률을 초래하지 않는것. 공공화된 과천에 대한 대책을 가지고 합의안을 만들었다. 그런점에서 당론을 충분히 가만해서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렇게 밝혔다.
ㅇ 안택수의원은 ‘한마디로 이 행정수도안이라는 것은 한나라당에는 뜨거운 감자고 열린우리당에는 꽃놀이패이다. 6개 부처를 남기고 간다고 하더라도 수도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으면 인정할수 없다, 반대한다’ 이렇게 말했다.
ㅇ 이계진의원은 ‘정두언의원의 발언에 동의한다. 한마디로 이 합의안은 조삼무사이다 수도이전 의지를 확실히 논하려면 차라리 수도를 전라남도 광주로 옮기자’ 이렇게 발언했다.
ㅇ 홍문표의원은 ‘지금 이러니까 국민들이 자중지란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수술해야할 암환자를 놔두고서 10년뒤에 특약이 나온다고 지금 마냥 기다리자고 하는 꼴이다. 암환자는 죽어가는데 되겠느냐’ 이러면서 강력히 호소했다.
ㅇ 김충환의원은 ‘당초의 입장은 수도이전 반대 행정타운 정도의 도시 또한 45조, 때로는 200조까지 올라갔던 수도이전 비용에 대해서 우리가 제재를 하는 것이었다. 그렇다면은 합의안이 잘된 것 아니냐 우리가 많은 것을 얻었고 최선을 다한것 아니냐 만약에 거부할 경우 여야합의를 깬다면 책임정치를 하지 않은 것이다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DJ가 전라도에 대구사람이 이수인의원을 공천을 해가지고 그렇게 많은 노력을 한 결과 경상도의 30%의 투표를 할수 있었고 그 결과를 노무현 대통령이 건진 것이다. 한나라당도 충청민심을 잡기위해서 공을 들여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 했다.
ㅇ 이성권의원은 ‘당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좀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상황에 대해서 나는 잘 모르겠다’ 이렇게 발언했다.
ㅇ 이상배의원은 ‘투표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지도부 부재현상을 질타했다. 그리고 원내대표가 그동안에 여당과의 협상에 있어서 상당히 물러나는 후퇴하는 모양을 보여온 것에 대해서 비판했다.
ㅇ 김광원의원은 ‘투표하지 말고 또한 이전부처를 흥정하는 것은 받아들일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기술도시라는 우리안을 다시한번 밀어붙이자’ 이렇게 이야기했다.
ㅇ 심재엽의원은 ‘전문기관에 분석이 중요하다. 지난 대선에 왜 한나라당이 패했는가, 충청표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이번 합의안을 볼때 상당히 충청권에 대해서 관심과 애정과 최선을 다한 것을 충청도민이 알아줄 것이라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통과시켜주자’ 이렇게 이야기 했다.
ㅇ 이재오의원이 발언했다. ‘자신은 반대한다. 한나라당은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행정수도이전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자신의 원칙을 다시 이야기 했다.
ㅇ 이윤성의원이 마지막으로 발언했다. ‘대전에 대해서 약속을 지켜야 한다. 즉 그동안 균형발전에 힘을 실자고 계속 이야기 해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17대 국회에 대해 일관된 입장에 대해서 약속을 지켜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 했다.
ㅇ 마지막으로 박근혜대표가 이야기 했다. ‘결단의 순간이 왔다. 우리의 인생은 결정의 연속이며 정치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영향이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 신중하게 여기에 대해서 결정하자. 그동안 최선을 위해서 노력해 왔고 차선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만약에 합의가 안되면 충청도민이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고 상처를 얻을 것이고 그리고 이안을 파괴할 경우 국가와 사회와 우리 국민에게 도움이 되겠는가 정부가 마음대로 하게 될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 이렇게 이야기 했다.
2005. 2.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