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3월 4일 주요당직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김덕룡 원내대표는 위헌결정 이후에 우리가 후속 대책을 논의한 것은 정부 여당이 그당시에 청와대와 국회를 빼고는 모두 옮기겠다고 하였고, 입법 여부와 관계없는 도시개발법으로 밀어붙이겠다고 했기 때문에 국회 특위를 제안했고, 그것을 통해서 후속 대책을 마련해야만 했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김충환 의원은 먼저 본인 신상에 대해서 언급했다. 언론이 저의 문제로 선입견을 가지실까봐 미리 말씀드리겠다. 며칠 후면 모두 밝혀질 것이다. 명백히 깨끗하다고 말씀드리겠다. 그러면서 김충환 의원은 지금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행정수도 이전이라는 것을 좌절시키고 최선의 결과를 얻은 것이 이번 후속대책안이다. 이 점을 우리가 냉정하게 인식해야 된다고 이야기 하였다.
남경필 수석은 지금 이헌재 부총리에 대해서 또 하나의 의혹이 터졌다. 즉 매입자가 트럭 운전수이고 은행의 대출문제라던가, 전혀 담보물건이 없었는데도 15억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대출 받았다는 것은 커다란 의혹이다. 재경위를 소집해서 이헌재 부총리의 분명한 해명을 듣자, 응분의 책임을 묻도록 하자고 발언했다.
김무성 사무총장은 정세균 원내대표의 어제 발언은 아무리 해명을 해도 이것은 씻을 수 없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당이 문제가 많은 이 시점에서 한나라당의 의원들에게 의혹을 일으키기도 하고, 주요 이슈로 공격의 빌미를 삼은 것이다.
김덕룡 원내대표는 한마디로 의도적으로 한나라당 지도부를 곤경에 빠뜨리는 발언이다. 자기 발언에 책임져야 된다고 하였다.
김무성 사무총장은 유정복 의원등 정조위원장 들이 제기하는 당의 수습을 어떻게 지금 서둘러야되지 않겠는가 이 말에 대해서 김무성 사무총장은 수습을 위한 노력을 최우선적으로 해야된다. 정치인에게 있어서 사표를 내는 것은 사표를 냈느냐 안냈느냐 하는 실제의 행동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선언으로써 의미가 있는 것이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자 유정복 의원은 새로운 정책위의장이 임명되면 당연히 새로운 정책위의장이 정조위원장들을 임명하게 된다. 박재완의원은 후임이 선정될 때까지 업무를 하겠다고 밝혔고, 유정복 의원 역시 그러한 입장을 밝혔고, 이혜훈의원도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고 이야기 했다.
여기에 대해서 김무성 사무총장은 당이 어려울 때 일수록 자기 자신을 희생해서 참고 당무를 모두 잘 해야 하지 않느냐고 하였다.
남경필 수석은 지금 사표를 내고 또한 의원직 사퇴를 하겠다고 한 의원들 문제에 대해서는 대표가 직접 설득을 하시는 것이 좋겠다. 또한 본인들이 대표가 나서서 설득을 했음에도 사퇴를 하겠다면은 모를까 어쨌든 당대표가 그런 노력을 하셔야 된다고 하였다.
윤건영 여의도연구소장은 앞서한 발언에 이어서 사퇴하겠다고 한 의원들에 대해서 당에서 특히 지도부에서 좀 말려줬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일이 너무 빨리 진전되었다. 좀 말려달라고 하였다. 그리고 남경필 수석도 같은 의견을 밝혔다.
사무총장은 박진 위원장은 국제위원장을 사퇴하겠다고 선언했으나 박대표가 미국에 방문하는데에는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상수 공천심사위원장은 사퇴 하셨지만 공천심사는 아무런 문제없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였다.
심재철 전략기획위원장 역시 사퇴의사를 밝혔다고 하였다. 당을 위해서 자중자해하고 참자 그리고 당 지도부도 언행이라던가 이런데 신중하게 하도록 하자 특히 말 한마디가 정치인에게 매우 중요하지 않느냐고 이야기 했다.
이어서 김덕룡 원내대표는 어제 오후 6시에 전재희 의원을 만났다. 간곡하게 만류도 해보았지만, 이미 기자실에 성명서를 발표하고 왔다고 하더라. 여성의원이 그런 방법을 선택해서 마음이 무척 아프고, 그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그러자 김충환 의원이 단식을 할 때는 매우 춥기 때문에 방이 따뜻하도록 신경 좀 많이 써주시고, 단식을 하는 전재희 의원의 입장에서 애정을 좀 많이 표시하도록 하자고 하였다.
2005. 3. 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