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3월 8일 주요당직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김무성 사무총장은 의원총회 개최여부에 대해 주요 당직자에게 물었고, 전원이 하는 것이 좋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김 사무총장은 남경필 원내수석부대표가 그만 둔다고는 이야기를 했지만, 사퇴하는 것은 정치적 선언이니까 사회는 일단 봐야 되지 않겠느냐고 이야기해서 소집도 하고 사회도 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수도지키기투쟁위원회에서 전재희 의원의 단식 중단, 박세일 의원에 대한 사퇴서 철회, 김덕룡 원내대표의 사퇴의 변을 의총에서 말하는 것을 요구했다고 보고 했다.
의총 개최시간을 8시30분으로 한 것은 출석률을 높이기 위해서니 양해해 달라고 하였다.
ㅇ 그 다음에 김무성 사무총장은 박대표를 제외한 당직자의 일괄 사퇴에 대해서는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각자 판단해서 말씀해 달라고 이야기 하였다. 또한 내일 의총에서 모든 이야기를 다 듣겠으나, 도를 지나치는 표현, 동료 의원에 대한 심한 명예훼손 등을 자제해야 되지 않겠냐고 하였고, 총장 자신도 당당히 입장 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ㅇ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관위에 대해서 부수적 주장도 나왔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의논하였다. 총장은 모든 것은 당헌당규에 따라서 정하는 만큼 날짜의 변경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7일이내 선출은 당헌 당규 원칙에 따라서 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ㅇ 최연희 선거관리위원장이 기탁금 문제를 이야기했다. 즉 기탁금에 대해서 출마자로 예상되는 여섯사람 가운데 세사람이 기탁금 수준이 너무 많다고 이야기 하였고, 낼 수가 없다고 하였다. 나머지 세사람은 천만원 정도면 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여기에 대해서 안경률 의원은 원내대표 선출에 기탁금이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기간당원들도 모두 당비를 내고 그러는데 더구나 당내 서열 2위로서 최소한의 의무, 부담금은 있어야 앞으로 더 책임의 문제라든가에 대해서 앞뒤가 맞는 것이 아니냐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발언하였다. 이에 대해 김무성 사무총장은 전례를 만드는 것이다. 신중히 해야 된다고 하였다. 과하게 받아서는 안되지만 지지난번에는 3천만원을 내어서 본인도 천만원씩 걷어서 김문수 의원이나, 신용국 전 의원과 같이 3천만원을 마련해서 김덕룡 의원을 출마 시켰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김덕룡 의원이 출마를 안해서 돌려 받지도 못했다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지난번의 경우는 행정국의 실수로 당비를 받지 못했다. 안경률 의원은 다시 한번 발언을 하면서 당을 책임질 사람이 당비를 이런 경우에 부담금을 안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하였다. 최연희 선거관리위원장은 여기에 대해서 다음에 안받는 상황이 있더라도 이번은 기탁금을 안받고 치뤄보는 것이 어떠냐. 당이 어려운 때이고 또 사정들도 여의치 않은 것 같다. 그리고 문호를 완전히 개방한다는 뜻에서 무사히 선거를 치루기 위해서는 그쪽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어떠냐는 이야기를 하였다.
ㅇ 또한 최연희 위원장은 당직자 사퇴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 하였다. 일단 사퇴라는 것은 본인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당대표에게 당직자 사퇴서를 내놓고 그러면 대표가 여기에 대해서 결정을 하는 것이다. 최근에 사퇴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장난 삼아서 당직을 맡는 것이 아니다. 당직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의식이 있어야 된다.
ㅇ 염홍철 시장 문제에 대해서는 당이 과민반응을 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 했다.
ㅇ 김무성 사무총장은 액수는 줄이더라도 당비는 받는 것이 좋겠다 라고 다시 한번 이야기 했다. 또한 당직 사퇴문제에 대해서 정책위의장이 물러나서 그 정조위원장들도 사퇴의사를 밝힌 것은 당연한 것으로 본다. 그러나 새 정책위의장 후임이 뽑힐때까지 그대로 일을 하겠다고 한 것은 참으로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본다. 당직 사퇴문제에 대해서 사퇴서를 내놓고 일을 한다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의총에서 원내대표를 새로 뽑아서 모든 것이 자리를 잡고, 또 그런 시점까지는 당직자로서 책임을 갖고 일해야 되는 것이 진짜 책임이라고 본다. 미리 사퇴서를 내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다.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고, 정책위의장, 정조위원장등 대폭 인사가 당연히 있어야 되고, 이 모든 것이 있은 뒤에 그때 가서 박대표에게 일괄사퇴서를 내겠다는 것이 당직자로서의 책임 있는 행동이다. 나는 책임을 지고 싶다. 이에 대해서 한 당직자는 지금 그만두는 것이 용기 있는 행동이 아니라 끝까지 당직자로서 책임을 지는 것이 진짜 용기 있는 행동이다 라고 이야기 하였다.
ㅇ 김충환 의원은 당직사퇴문제에 대해서 당이 편안할 때는 사퇴할 수 있다. 그러나 당이 어려울 때 사퇴하는 것은 책임을 포기하는 것이다. 현 당직자들이 그만두겠다는 말을 하는 것은 한마디로 무책임한 일이다. 당이 수습될 때 까지는 열심히 해야 된다. 또한 당헌 당규를 개정할 때 당기위원회가 없어지고 인사위원회에 포함되어 있다. 과연 그것이 옳은가 회의적이다. 당기위원회를 부활을 하든지, 어쨌든 당의 질서와 기강을 바로 잡아야 된다고 본다고 발언하였다.
2005. 3.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