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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운영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 [보도자료]
작성일 200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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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대변인은 3월 14일 상임운영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

 

ㅇ 손학규 지사는 8시45분부터 9시5분까지 약 20분에 걸쳐서 박근혜 대표와 간담회를 했다. 손학규 지사는 오늘 한마디로 경기도 지사로서 당론에 대해서 일단 결정한 것을 존중한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당이 수도권 대책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된다고 하였다. 정부 여당의 수도권 대책은 한마디로 임기응변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수도권 대책에 대해서 의지를 가지고 보여 주면 여론이 한나라당과 함께 할 것이라고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수도권규제혁파를 통해서 수도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강력한 당의 의지와 지원을 부탁한다. 특히 분명하게 과천이 지닌 전국최고의 깨끗한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살려 줬으면 한다. 수도권에서는 규제혁파, 과천의 경우에는 자부심, 즉 자존심이 많이 손상된 것으로 알고 있다. 경기도의 분위기를 전하면서 당이 철저한 대책과 움직임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서 박근혜 대표는 잘 알겠다. 수도권의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풀도록 하겠다. 또한 과천에 대해서는 과천 주민들의 자존심의 상실, 또한 과천주민들의 그동안의 깨끗하고 행정도시를 위한 노력에 절대로 금이 가지 않도록 당 차원에서 열심히 지원하겠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좋은 성과나 발전을 이루도록 애쓰겠다. 앞으로도 조언 부탁한다고 하였다.

 

ㅇ 상임위비공개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ㅇ 박근혜 대표는 먼저 정책의장에 대해서 박세일 의원이 고사했기 때문에 후임을 정하는 것이 당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당내에서 골고루 신망을 받고 있는 맹형규 의원을 정책의장으로 결정했다. 정책의장단 역시 마무리 했다.

 

제1정조위원장 재선 서병수 의원, 제2정조위원장 황진하 의원 유임되었다. 제3정조위원장 이종구 의원 초선이다. 신임이다. 제4정조위원장 이혜훈 의원으로 유임 되었다. 제5정조위원장 이주호 의원으로 유임되었다. 다만 제6정조의원장에 대해서는 맹형규 의원께서 결정이 아직 안됐다고 알려왔다. 오늘 의총 전까지는 마무리해서 추인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ㅇ강재섭 원내대표는 원내 수석 부대표에 대해서 임태희 의원을 내정했다고 하였다. 그 이유로서 수도권의원이 맡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고, 자신이 법률을 전공한 만큼 수석은 법률지식보다는 우리당의 경제문제 즉 경제 지식이 풍부한 분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부대표단 8분 가운데 4분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김덕룡 원내대표와 함께 출발했던 4분은 바꾸고, 얼마되지 않는 분들은 그대로 당을 위해서 애쓰도록 부탁했다. 그대로 유임된 분들은 정종복, 김기현, 나경원, 김명주 의원이다.

 

이어서 그동안에 각 시도별로 대표성격을 띄었던 원내부대표는 4분이 바뀌었다. 유기준 의원에서 이재웅 의원으로 바뀌었다. 주성영 의원에서 이명규 의원으로 바뀌었다. 정문헌 의원에서 박세환의원으로 바뀌었다. 안명옥 의원에서 박순자 의원으로 바뀌었다.

 

ㅇ 박근혜 대표는 이어서 사표를 일괄적으로 제출했던 주요 당직자에 대해서는 미국을 다녀온 뒤에 국제위원장과 공석인 기획위원장등 일괄적으로 한꺼번에 인사를 하겠다.

 

ㅇ 이규택 최고위원은 맹형규 의원장이 산자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어떻게 되느냐 이에 대해서 강재섭 원내대표는 4월 임시국회 전까지는 일단 조정을 거쳐가지고, 그 임박해서 산자위원장을 다시 정하면 될 것으로 안다. 물론 의총을 통해서 산자위원을 정하게 되고 기존과 같은 과정으로 정하겠다.

 

ㅇ 독도문제와 관련해서 굉장히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고, 이강두 최고위원은 한마디로 독도문제에 대해서는 국제사법재판소로 몰고 가려는 의도라고 하였다. 이에 대해서 강재섭 원내대표 역시 이것은 분쟁지역으로 차곡차곡 증거를 쌓기 위한 것이고, 일본은 이 문제에 대해서 상당한 로비와 치밀한 전략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하지 못하는 일을 한나라당과 민간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대안을 마련하고 싸워야 된다고 하였다.

 

ㅇ 이규택 최고위원은 정세균 의원의 고발 완료 문제를 묻자, 총장은 완료했다고 답을 했고, 날치기 통과를 시킨 국회 부의장에 대해서도 문제를 삼아야 되지 않느냐고 이야기 했다.

 

ㅇ 강재섭 원내대표는 전재희 의원에 대해서 어제 찾아가서 단식을 만류했고, 전재희 의원이 국민운동의 흐름이 보이게 되면 단식에 대해서 다시 생각한다고 했던 만큼 여러 가지 상황속에서 전재희 의원이 단식을 중단하도록 더욱더 애를 쓰도록 해보겠다. 안타깝게 생각한다.

 

박세일 의원의 사퇴에 대해서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어제 박세일 의원과 통화를 했고, 집까지 찾아갔으나 박세일 의원이 외출을 해서 안타깝게 또 만나지 못했다고 하였다. 다들 당이 어려운데 이럴때 함께 단합하는 것이 당으로서는 상당히 중요한 것이다. 
 
박근혜 대표는 무엇보다도 학교폭력, 기름값과 원자재 값의 앙등으로 인해서 농민들의 고통이 크다는 점을 지적하고 앞으로 새로 임명되는 정책위의장이 이문제에 대해서도 좋은 정책을 내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ㅇ 독도 문제에 대해서 박근혜 대표는 일본의 독도에 대한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하였다.


2005.   3.   1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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