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3월 31일 상임운영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먼저 원희룡 최고위원이 이렇게 이야기했다. 수요모임에 대해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그러나 수요모임에서 지도부의 교체까지 감수하고 나가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하지만 혁신위의 안이 나오고 모임에서 분담해서 연구를 하기로 했다. 지도부에 대한 교체나 이런 것은 모임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의논된 것도 아니고, 사실 관계도 아니다 라고 밝혔다.
- 김무성 사무총장은 공방은 좋지 않다. 또 원희룡 최고위원이 논의는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자꾸 밖에 나가서 발언하고 일부 문제 매체와 인터뷰하는 것도 생각을 신중히 해야 된다. 이규택 최고위원도 좀 지나치셨고, 김희정 의원은 매우 지나치셨다. 서로 사과하고 풀자 라고 말했다.
- 김희정 의원이 사과할 수 없다. 이규택 최고위원을 매국노로 몬 것이 아니라고 했다.
- 김영선 최고위원이 이렇게 쟁점이 되는 것을 공개발언에서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서로 사과하자 라고 말했다.
- 그러자 이규택 최고위원이 비유에 잘못이 있어 오해가 있었다면 내가 사과하겠다고 먼저 말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분당이 되는 것 아니냐, 너무 안에서 흔든다고 한탄을 해서 사실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당이 좀 조용하게 해달라는 동료 의원들의 말이 있어서 오늘 발언한 것이다. 내가 사과한다 라고 말했다.
- 김희정 의원은 녹음된 부분을 틀어서 다시 들어보자. 천천히 들어보면 우리처럼 당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매도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지, 이규택 최고위원에 대해서 매국노라고 한 것이 아니다 라고 이야기 했다.
-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사과라는 것은 마음에서 우러나야 하는데, 우러나오지 않으면 안해도 된다 라고 말했다.
- 강재섭 원내대표는 진짜 애국심과 애당심이 있으면 서로 사과해야 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 김희정 의원이 그렇다면 사과도 할 수 있다. 진심으로 사과한다 라고 밝혔다.
ㅇ 정형근 의원은 앞으로는 자기 관할에 대해서만 서로 발언하는 것이 좋겠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 정부의 고위층에 있는 사람이 여러 직능 단체와의 만남을 갖는 공개적인 석상에서 앞으로 어떠어떠한 자리를 주겠다며 지원해 달라는 발언을 했다. 큰 문제 아니냐. 매우 문제있는 현상이라고 했다.
- 또한 평통자문회의의 경우에는 추천위원장을 각 지역의 덕망있는 인사로 해달라고 공고를 냈지만 실제적으로 모두 열린우리당의 열렬한 지지자로 채워지고 있다.
- 대한체육회는 중립을 지켜야 된다. 그런데 김정길 회장은 열린우리당에 소속이 었던 분이고, 선거에도 나갔던 분이다. 현재 대한체육회에서 일을 하는 분들의 면면을 보자. 김재철 전남 정무 부지사가 있다. 이애리사 열린우리당 청년위원이 있다. 중립을 지켜야 될 대한체육회에 열린우리당 소속 인사들로 채워지고 있다.
- 또 임좌순 전 선관위원장이 열린우리당의 공천을 신청한 것도 도대체 있을 수 있는 일이냐 라고 말했다.
ㅇ 이어서 정책위에서 보고가 있었다. 이주호 의원이 교육관련 정보공개관련 법률을 보고하고, 내용에 대해 상임운영위에 자세히 보고 했다. 여기에 대해 즉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비롯해서 학교에 대한 정보를 모두가 공개하는 거라고 하자.
- 박근혜 대표는 하향평준화를 막고 교육의 기회균등을 위해서는 학교에 대한 모든 정보, 실상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학부모들도 적극적인 찬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의총을 거쳐서 많은 의견을 모아서 당론으로 모아보자고 밝혔다.
ㅇ 장윤석 의원이 공수처법안에 대해 특별검사제를 기조로 한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하면서 법안에 대해 설명했다. 한마디로 장윤석 의원은 지금 현재 공수처라는 것은 4,800명의 고위층을 대상으로 일년내내 365일 감시와 조사를 한다는 일명 사직동팀의 상설화이다. 그런 점에서 큰 문제가 있는 법안이라고 말했다.
ㅇ 이어서 김무성 사무총장은 독도문제가 국민들의 관심사인 만큼 당에서 독도문제를 상기시키는 뺏지와 차량 스티커를 제작중이다. 이것을 통해 여론을 상기시키고 당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ㅇ 박근혜 대표는 마무리발언에서 공당으로 당안에서 헤게모니 싸움을 하는 것은 국민들 보기에 옳지 않다. 국민이 실망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정책과 민생에 귀 기울여서 국민들이 진정으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그것을 내놓아야 한다 라고 했다.
2005. 3. 3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