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정현 부대변인은 4월 1일 의원총회 비공개 부분 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임태희 수석부대표는 각종 위원추천 선임내용을 발표했다. 부패방지위원에 문진수 변호사,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에 정장현 변호사, 중앙대 제성호 교수를 선임했다고 보고했다.
- 박진, 심재철, 박계동, 정병국, 안상수, 이방호 의원이 발언했다. 공통적으로 3개 법안처리, 조기 전당대회에 대한 의견과 책임당원제에 대해 발언했다.
- 박진 의원은 수도이전분할은 잘못된 결정으로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하고 국민투표로 최종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3개 법안은 여야 합의한 안대로 처리해야 한다. 법안 간 연계처리전략은 불필요하다며 사안별로 우리가 보다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자고 했다. 우리 당이 양보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다 양보했기 때문에 지킬 가치는 분명하게 지키자라고 했다.
국보법은 합의를 전제로 해서 상정시키자고 했고, 여당이 강행처리하면 국민과 함께 강력하게 투쟁하자고 했다.
조기전당대회는 내분으로 비춰지고 많은 우려가 제기 되고 있다. 전당대회를 하겠다고 먼저 결정하고 거기에 맞춰서 아젠다를 찾는다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말했다.
- 심재철 의원은 부인이 조그만 사업을 하고 있는데 열린우리당 중앙당으로부터 후원회 모금용지와 안내서가 날아왔다며 여당이 기업체에 무작위로 후원금 모금을 하고 있지 않느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기전당대회는 당의 변화와 혁신의 한 방편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의 권력지도를 바꾸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라며 사즉생의 각오로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전당대회를 조기에 하자고 했다.
재보선 공천에 대해 당의 이미지를 바꾸는 과감한 영입공천이 필요하다고 했다.
- 이방호 의원은 당이 혼란스럽다며 특정한 분들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어서 당이 굴러가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국보법은 원칙적으로 지킬 것은 반드시 지키는 방향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대표가 국민에게 온 몸을 던져 지키겠다던 약속을 지켜야 한다. 국보법을 폐지하면 당이 존립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박대표가 미국에서 했던 대북관련 여러가지 제안이나 혁신위가 내놓은 안들은 국민의 정서와 당의 정체성과 맞지 않은 이야기들이다. 특히 박근혜 대표를 북한에 보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반대다. 대북정책은 참구를 정부로 일원화 시켜야 한다. 대북문제에 대해서 발언에 좀더 신중을 기해달라고 이야기 했다.
과거사법에 대해서는 강력한 반대발언을 했다. 표결처리에도 참여하지 말고 여당이 밀어붙이면 그들이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
사학법에 대해서는 전향적으로 임하자. 사학비리를 지금방식으로는 막을 길이 없다. 최소한의 개방이사제는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
조기전당대회 문제에 대해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 전당대회는 무엇을 할 것인가, 아젠다가 있어야 하고 로드맵이 나와야 하는데 준비된 것 없다. 지금 현재의 당 지도체제의 대부분은 소장파들이 여태껏 주장한 것이다. 이 시점에 당권과 대권을 분리해서 지도부를 선출하는 것은 자멸의 길로 가자는 것이나 다름없다. 내년 2월 이후에 지방선거 결과를 보고 그때 가서 해도 전혀 늦지 않다.
- 안상수의원은 3개 쟁점법안에 대해 용어에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우리 당도 3개 법안을 제출하자고 했다. 그것은 방송법 개정과 검찰독립에 대한 법, 특검법이라고 했다. 안의원은 공수처를 제 2의 유신이라며 절대 반대한다고 했다.
국가보안법은 지난번에 합의했던 잠정 합의안을 끌려가지 말고 이것을 가지고 우리가 오히려 밀어붙이자고 했다. 과거사법은 국보법보다 더 위험한 것이라며 과거사법이 통과되고 현실화 되면 정부의 경제실정이 다 묻히게 된다라고 했다.
사학법에 대해서는 교육의 맡겨달라고 했다. 조기전대에 대해서는 7월까지 갈 것 없이 5월, 6월 달에라도 해야한다고 했다.
이 시점에서 전당대회를 새로해야 한다며 이는 오히려 대권주자를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하는 말이라고 했다. 새로 구성된 지도부는 외부에서 대표를 모셔와서 앉히도록 하자고 했다.
- 박계동 의원은 책임당원제에 대해서 당원의 권리와 의무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것인데 그동안의 충분한 의견과 당원들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책임당원제가 도입되어 당비를 6개월 이상 납부한 사람들에 한해서 지도부나 공직자 선출에 참여하게 되는데 내년 지방선거를 감안하면 시간적으로 부족하다라고 했다. 박사모들이 인터넷을 통해 전부 가입하자고 한다.기회균 등을 위해서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갖고 추진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김무성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작년부터 추진해온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해명했다.
- 정병국 의원은 4대 법안은 여권이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야당을 농락하고 있다고 했다. 일단 당 안이 있기 때문에 합의된 내용대로 전향적으로 임하고 우리 안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처리하자고 했다.
혁신위에서 얘기하고 있는 조기전당대회에 대해서는 찬성한다고 발언했다. 국민은 모든 것이 바뀌기를 원한다며 혁신위의 당 개혁에 한계를 두지 말자고 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로 당은 혁신위 안을 적극 하자고 했다.
2005. 4.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