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정현 부대변인은 6월 10일 주요당직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한미정상회담에 관해 강재섭 원내대표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도록 해 핵문제해결의 실마리가 풀리는 유익한 회담이 되어야 한다. 또 그동안 제기된 한미간 갈등의 우려들을 해소하는 회담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한미간 모든 이견이 해소되고, 현안들에 대해 확실한 입장이 정리되어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도록 해야 하고, 북핵문제와 관련 국제적인 공조를 다지는 자리가 되어 북한의 오판을 막는 성공적인 정상외교가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ㅇ 김무성 사무총장은 ‘리서치앤 리서치’ 최근 여론조사에 대해 20대와 30대에서 한나라당이 1위를 하고, 호남지역에서 한나라당 지지가 상승세를 보이는가 하면, 여야 두 자리 격차가 더 벌어져 고착화되고 있는 것이 특이할 점이라고 했다. 또 여론조사 전반에 흐르는 내용은 레임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심의 나침반이라고 할 수 있는 40대에서 한나라당이 월등히 앞서기는 하지만, 여야 동반 하락을 보인 것은 정치권 전체에 대한 실망감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한나라당의 지지율 상승은 최근 정책정당으로의 변모를 보여준 것이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지지율을 계속 유지하고, 더 높이기 위해서는 결국 정책을 강화하는 것뿐 이라고 말하고, 과거에 한나라당이 고질적으로 받아왔던 비난과 지적들에 대해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ㅇ 강재섭 원내대표는 당이 특히 서민정책에 지금까지도 잘 해왔지만 앞으로 더욱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당내 노동관계 특위 신설을 지시 했다. 노동전문가의 영입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강대표는 젊은 층과 서민, 노동자, 크게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 표명과 정책 및 의정활동이 있어야 한다고 특별히 강조했다.
ㅇ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오늘 여야간 정책협의회에서 한나라당은 국민의 실생활에 직접 보탬이 되는 각종 정책과 법안을 제시할 것이고, 실질적인 개혁안들을 내놓고, 합의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 주요당직자회의에서는 다음 주 월요일(6.13) 8시30분부터 정책의총을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는 당 정치개혁특위와 국회특위의 보고가 있을 예정이고,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게 될 쟁점, 정책현안들에 대한 설명회와 의원들로부터 의견수렴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정책위는 다음 주 화요일(6.14) 박근혜 대표가 참석하는 정책점검회의를 검토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2005. 6.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