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정현 부대변인은 6월 13일 의원총회 비공개 부분 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권오을 당 정치개혁특위위원장과 박재완 당 국회개혁특위간사, 이인기 당 행자위간사로부터 정치개혁, 국회개혁, 복수차관제 등과 관련 그동안 협상진행과 관련 중간보고가 있었다. 또 김문수, 송영선, 김영선, 유정복, 전재희, 안상수, 심재철 의원 등 7명의 토론이 있었다. 토론은 주로 정치관계법, 수도이전분할관련 국민투표에 대한 의견이 있었지만 대다수 의원들의 상임위 출석으로 조만간 정책의총을 다시 개최키로 했다.
ㅇ 정치개혁과 국회개혁특위는 6월 중순 소위별로 개정안을 확정하고 전체회의에 회부해 6월말 확정키로 하고 미합의 부분은 이관하기로 했다.
ㅇ 김문수 의원은 집권당 소위위원 4명이 다수당의 힘으로 야당의원 7명을 일방적이고 단독으로 날치기 징계한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징계가 역사와 국민 앞에 떳떳하다면 개인적으로는 징계가 아니라 재명도 개의치 않고 수용하겠지만 이번 징계는 수용할 수 없다고 했다. 김의원은 이번에 윤리위 조치는 국회 윤리위원회의 존재이유를 스스로 부인하고 도덕성을 상실한 자살골로 현 윤리위원회는 해체되고 제도 자체를 개선해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수도분할과 관련 국민투표촉구결의안에 대해 당이 더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고 현안과 관련 정책의총을 자주 개최해달라고 요구했다.
ㅇ 송영선 의원은 한미정상회담은 피투성이 상처에 반창고를 바른 격에 불과하다며 구체적 대안이 없다고 지적하고 당이 보다 확고한 대북정책을 발표해야 한다고 했다. 송의원은 방위산업청 신설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ㅇ 강재섭 원내대표는 여당의원들만의 야당의원 징계는 얼토당토않은 일로 윤리위가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면 한나라당 의원 전원을 철수시킬 용의도 있다고 말했다. 강대표는 정치개혁 및 국회개혁에 관해 의원들의 많은 의견제시를 부탁한다고 말하고 결론을 내는 의총을 의원들의 시간과 여건이 허락되는 대로 자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2005. 6.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