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7월 7일 상임운영위원회의와 운영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
ㅇ 상임운영위원회에서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여의도연구소장으로 김기춘 의원을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춘 의원의 추천 사유에 대해서는 3선에 중진의원이고 그동안 합리적으로 당에서 필요한 여러가지 정책조정 등의 일을 해 오셨기 때문에 훌륭한 균형감각, 경륜있는 분을 모셔서 한마디로 당과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철저하게 정책 개발하는 곳으로 여의도연구소를 만드는데 적임자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인사를 할때 박 대표의 인사원칙은 코드 같은 것과는 관계 없고 그런 것 자체를 모르고 어떤 일이 있을 때 어떤 분이 그 일을 가장 훌륭하게 잘 할 수 있는가, 그 분에게 역량이 있는가, 그 점만을 보고 인사를 한다고 말했다.
- 이에 대해 이규택 최고위원은 국가헌법수호위원회나 국보법 개정안을 만드는 일을 함께 했다. 김기춘 의원은 당시 좌장으로서 균형감각을 보여주었다. 적재적소의 훌륭한 인사라고 생각하고 사심이 없는 분이기 때문에 여의도연구소를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성헌 제2사무부총장은 역량으로서는 충분하고 전혀 언급할 것이 없는 분이다. 그런데 언론에서 혹시 당이 보수로 회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보도가 있다고 말했다.
-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정말로 투명하게 여의도연구소를 운영하고 싶다. 대표로서 국민에게 약속 드리는 것이 정책정당, 비젼 있는 정당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런 점에서 여의도연구소가 스스로 개혁을 하고 또 투명하게 갈 수 있다는 점에서 김기춘 의원을 내정했다. 고심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 김무성 사무총장은 지금 우리는 매우 중요한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 여의도연구소가 당의 중장기 전략이나 집권전략 등에 치중하는 시대는 지났다. 지난 세월 경험했지 않은가. 여의도연구소는 철저한 정책연구소로 거듭나야 한다. 이번 경우에도 볼 때 국민이 원하는 민생정책을 냈을때 당의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았는가. 이제는 정책으로 승부해야 한다. 또한 보수 이미지를 거론하는데 이것은 김기춘 의원이 보안법 개정안의 일을 할 때 충분히 불식했다. 그런 점에서 김기춘 의원의 뛰어난 능력을 당에서 활용해야 한다. 또한 열린우리당의 경우를 보더라도 아주 중량급의 임채정 의원이 당 연구소를 맡지 않았는가. 우리는 그보다 앞서가지는 못할 망정 어떻게 보면 중진급, 아주 비중 있는 분이 맡아야 한다는 점에서 뜻 깊은 인사라고 본다고 말했다.
-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여의도연구소와 당의 정책위가 유기적으로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일을 풀어나갈 것이다. 그동안 사실 여연과 같이 일을 하고 싶어도 일을 할 수 없는 형편이었다. 김기춘 소장 내정자께서 아주 잘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ㅇ서병수 정책위부의장은 7월과 8월 정치방학이라고 하는데 정치방학이 아니라 정치의 활력, 정치의 활동계획이 가득하다고 말하면서 7,8월의 주요활동 계획을 밝혔다.
- 첫째, 그동안 사전 상습침수지역으로 예상되는 곳 수해를 입은 후 재해대책이 아니라 항상 재해 지역으로 거론 되었던 곳에 대해 줄기차게 현장방문을 하는 사전상습침수대책반이 동한다. 그래서 내일 박근혜 대표와 재해대책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마산의 구항매립지를 방문해서 올해 또 어떤 문제가 없겠는가를 점검하게 된다. 7월과 8월 내내 계속하게 된다.
- 둘째,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친가족정책의 행동으로서 가족업그레이드 비젼 설명회가 1,2차에 걸쳐 두달 동안 열리게 된다. 일정은 7월8~9/2일까지 지방의 5개 지역을 순회하게 된다. 대전, 부산?대구, 강원, 경기, 광주 등이다.
- 셋째, 교육선진화 지역대토론회가 이어진다. 역시 7월과 8월 1,2차로 나눠서 4개 권역별로 충청, 강원, 호남, 영남권의 4개 지방권역 그리고 수도권까지 합쳐서 전체적으로 모두 5차례에 걸쳐서 교육선진화 지역대토론회가 열리게 된다. 여기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이번 일요일 임태희 의원이 와서 브리핑을 하겠다.
- 이에 대해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교육선진화 지역대토론회에 덧붙여 한나라당의 지금 준비하고 있는 사학법안을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알려지도록 홍보하는 계기로서 삼아달라고 말했다.
ㅇ 이성헌 제2사무부총장은 지금 대상그룹의 수사문제가 상당히 언론의 주목과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즉 문제의 기업을 천정배 법무장관이 변호를 했다. 당에서 집중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 수도권에 있는 공장이 지방으로 이전을 할 때 국가에서 이른바 지원금을 대주는 제도인데 수도권에서 지방이전 펀드를 대상이 거의 독식하다시피 했다. 이것은 국정조사 감이 아닌가. 이에 대해서 당에서도 관심을 갖기로 했다.
ㅇ 운영위원회에서는 여의도연구소장 임명안, 사무처규정 개정안, 정책연구소설립및운영에관한 규정 개정안 등이 의결되었다.
- 오늘 운영위원회의 비공개에서는 김영선 최고위원은 김기춘 의원에 여의도연구소장 임명안에 대해 능력이 뛰어난 분이고 중진급이라는 점에서 동의한다. 그러나 여의도연구소가 국민을 향해 정책을 수립하고 여의도연구소의 새로운 이미지를 위해서 부소장의 경우는 외부인사를 발탁하는 것이 어떤가 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 이어서 김영숙 의원은 여의도연구소장 임명안에서 현실 정치를 아는 경륜 있고 중진급의 정치인이 소장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동의한다고 말했다.
- 이원창 위원은 여의도연구소 소장 임명안에 동의하면서 지난번에 운영위원회의에서 언급된 대로 명칭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새로운 명칭을 하는 것이 어떤가. 이런 점에 대해서 한번 거론해 달라고 말했다.
- 이에 대해 김무성 사무총장은 새로운 소장과 의논해 뜻을 받들어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 김영선 최고위원은 앞서 상임운영위원회에서도 언급했지만 새마을운동,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 이것을 폐지하기 위한 열린우리당의 몇몇 의원들의 의견에 대해 상당히 문제가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송광호 위원은 호남 고속철이 오성으로 결정된 데에 대해 대표와 당에 감사한다. 상임위 별로 현장 방문이 7월과 8월에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중요하게 생각한다. 특히 최근 들어 고라니들이 생태계가 파괴되어 마구 농촌을 피폐하게 하는 등 농촌 생태계의 파괴 가 큰 문제로 지적되었다는 것을 이야기 했고, 충청북도의 경우 평통자문위원회 추천회가 열렸는데 한마디로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해 지난번에 열린우리당 후보를 도와줬던 사람들이 전부 추천되었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중앙당에서 반드시 짚어달라고 말했다.
- 이에 대해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고라니 생태계파괴 문제에 대해서 이방호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농촌실태대책위에서 이번에 7월과 8월 농촌을 쭉 흩듯이 돌면서 대책을 내놓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05. 7. 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