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7월 11일 상임운영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근혜 대표는 이번에 새로 여의도연구소 소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김기춘 의원을 소개하면서 여의도연구소는 당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한나라당과 나아가서는 궁극적으로 국민과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여의도연구소가 국민들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개발해서 이 나라에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김기춘 의원께서 소장을 맡아주신데 대해서 감사한다고 인사를 했다.
- 이에 대해 김기춘 여의도연구소장은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대표의 말씀대로 당을 위해 이 나라의 국민들을 위해 정책을 개발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김기춘 소장은 몇가지 인터넷과 몇몇 신문에서 사실관계가 전혀 다른 것이 있어서 이를 해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참고 바란다. 모 매체에 유신 때 법무부에 과장을 맡았다고 나오는데 당시 72년 유신 때는 법무부 법무과 평검사였다. 또한 92년에 법무부장관으로 초원복집 사건에 연루된 것처럼 나오는데 그 당시는 이미 법무부장관을 물러나서 백수상태였기 때문에 이것은 완전한 오보라고 말했다. 또 자신이 검찰총장을 맡았던 것은 전두환 대통령 시절이 아니고 노태우 대통령 시절이었고 또한 법무부장관 역시 노태우 정부 때 맡았다. 이런 자잘하고 명확한 것에 오보가 많았고 또한 모 인터넷 매체에선 당을 위해서 일을 하느냐 대표를 위해서 일하는냐고 해서 당과 대표는 떼어놓을 수 없는 것 아니냐 당을 위해 열심히 일하면 대표를 위해 일하는 것이 되고 대표를 위해 일하는 것이 되면 당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되지 않겠느냐 떼어 놀 수 없는 문제다라고 이야기 했는데도 불구하고 주관적으로 그 기자가 여의도연구소의 지향점은 박근혜 대표를 위한 대권 플랜에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자신은 아이가 아니므로 함부로 말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점을 유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춘 소장께서는 굉장히 신중하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고 앞으로 보도에 신경을 써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다.
ㅇ 오늘 연정에 대해서 여러 가지 논의가 있었다. 박근혜 대표는 연정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 이강두 최고위원은 당 차원에서 대처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일이다. 저쪽의 놀임수나 꼼수에 말려들어선 안된다. 원칙적인 입장만을 되풀이 하고 이야기 하자고 말했다.
- 이규택 최고위원은 이제까지 연정운운이나 이런 걸 볼 때 함께했던 정당들이 팽을 당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 김영선 최고위원은 한마디로 열린우리당의 무분별한 제의 되지도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제의를 하는 것은 신당에 동요하고 있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을 붙잡기 위한 내년 지방선거전략의 하나이다. 지금 열린우리당은 매우 당혹해하고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권의 공유고리를 끄집어서 통합세력을 중심으로 해서 또 다른 일을 꾸미고 있는 것 같다. 한마디로 우리가 대꾸할 가치도 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국민들이 지금 경제파탄 때문에 그 감정이 폭발 직전이다. 한나라당은 경제정책에만 올인 하자고 말했다.
- 박근혜 대표는 굳이 연정할 것 없이 한나라당이 내세운 경제 정책을 그대로 정부가 따라만 해도 경제는 나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 김무성 사무총장은 항간에는 4년중임제를 끼워 넣기 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박 대표를 비롯한 다른 의원들은 그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한나라당을 뒤흔들고 내부분열을 꾀하는 열린우리당의 작전이다. 우리 한나라당은 단호한 의지를 보여야 된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든지 국민 형편을 보고 이야기해야 된다. 이럴 때인가? 지금 정치적인 이야기를 할 때인가? 라고 말했다.
- 김기춘 여의도연구소장은 문희상 의장의 연정 발언은 한마디로 한나라당에 대해 계속 발목 잡기 식이다. 그동안 한나라당이 이 정부가 하자고 했던 국민복지정책이나 좋은 정책에 대해서 반대한 적이 있느냐 항상 협조했다. 한나라당은 정부가 하자는 좋은 일에 항상 협조했다. 그러나 말도 안되는 정책, 국민을 괴롭히는 정책에 대해서는 야당은 당당히 단호하게 비판해야 한다. 지난 4.15선거, 4.30보궐선거 다 주권자인 국민들의 결단이고 심판이었다. 그런데 왜 국민의 뜻을 거스리는 반민주 독재적인 발상을 하는가? 토의할 가치조차 없다. 한나라당은 경제 살리기에 모든 힘을 쏟도록 하자고 말했다.
- 이에 대해 박근혜 대표는 모두에 말씀드린 경제정책에 대해 정책위에서 구체적인 플랜을 짜라. 지금 이 나라의 경제 이 나라의 국민들을 위해서만 애써야 할 때이다. 딴생각할 틈도 여유도 겨를도 없다고 말했다.
- 김무성 사무총장은 당 혁신위의 공청회가 7월 13일 2시 반에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데 많은 의원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고, 그동안 열린우리당에서 김정권 의원을 비롯한 5명을 고소했다. 이에 대해 이번에 당선된 5명의 의원들이 열린우리당의 장영달 의원을 비롯한 한나라당을 고소했던 분들을 명예훼손으로 맞고소 했다고 말했다.
- 강재섭 원내대표는 의원들의 혁신위 안에 대해서 깊이 있게 연구할 수 있도록 의총 날짜를 미리 정하는 것이 좋겠다. 8월 20일까지 순회 설명회를 전국적으로 거치게 된다. 8월말의 의총이 연찬회가 될 것이다.
- 이성헌 사무부총장은 디지털, 청년, 여성위원회가 선출직으로 지금의 당으로서는 9월에 선거를 하여야 하기 때문에 8월말 빠른 시일 안에 결정해야만 현재 당헌당규와 새로 정해진 혁신위안이 충돌하지 않도록 빨리 결정을 해달라고 말했다.
2005. 7.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