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8월 18일 상임운영위원회의,운영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상임운영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관련 앞서 원희룡 최고위원이 언급했던 불법도청 문제의 국정조사 문제에 대한 사항이다.
- 강재섭 원내대표는 불법도청 문제에 대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 또한 원희룡 최고위원이 말한데로 현 정권의 도청문제에 대해 같은 생각이다. 그리고 불법도청과 테이프의 공개문제에 대해서는 야4당이 합의한 기조 아래 그러나 법사위에서 위헌소지가 있는 것은 법사위에서 통상적으로 걸러내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이어 국정조사를 지금 하자는 말인가 라고 물었다. 이에 원희룡 최고위원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 또한 김기춘 여의도연구소장은 원희룡 최고위원이 이야기 한 것 잘 들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의 여러 가지 발언에 대해 위헌시비가 있는 만큼 헌법 정신을 지키겠다는 발언의 의지는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발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 박근혜 대표는 테이프가 공개되어도 한나라당은 부담이 없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다만 위헌 여부는 걸러야 된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 김무성 사무총장도 한나라당의 지도부는 공개를 꺼릴 것은 없다는 생각에는 변함없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다.
- 이에 대해 원희룡 최고위원은 명백히 당의 입장 즉 당론을 표명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 박근혜 대표는 앞서 언급했던 국정원문제에 대해 국정원이 이제까지 국익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해왔다. 그러나 불법도청, 권력남용이 현재 문제되는 만큼 국정원의 쇄신은 참으로 필요하다. 여러 가지 의견을 잘 종합해서 한나라당이 잘 대처하도록 하자고 마무리 발언했다.
ㅇ 운영위원회의 비공개 회의에서 권경석 사무부총장은 앞서 말씀드린데로 지금 현재 운영위원의 임기 연장안을 의결해달라는 제안설명을 했다. 그래서 현 당헌당규가 혁신위안과 배치되는 부분이 있고, 기본적으로 혁신위안에 대해 결정해야 하는 문제와, 최종적으로 그 추인기관이 운영위원이기 때문에 지금 기존 임기를 약 한달 정도 연장한다는 설명을 했다. 그래서 운영위원 및 운영위원회 선임 상임운영위원 임기 연장에 대한 동의안을 상정했다. 이 동의안은 의결이 되었다.
- 이어서 토의시간에서 강용석 네티즌대표위원은 야당의 정치가 실종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광복절에 우리 안방을 내준 것 아닌가. 새로운 이슈를 선점하고 적극적으로 여당을 비판하는 야당 본연의 정치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 이원창 위원은 8.15경축행사에 많은 보수세력이 실망하고 있다. 한나라당도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은가 라고 발언했다.
- 박근혜 대표는 한나라당은 헌법수호에 대한 철두철미한 이념과 원칙을 가지고 있다. 말로만 하는 헌법수호는 누군들 못하겠는가. 한나라당은 모든 면에서 도리를 다하면서 철저하게 헌법 정신에 따라 나아가야 한다. 야당의 경우에는 많은 분들이 언급했지만 한계가 있음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보수단체의 이야기도 경청하면서 모든 국민의 뜻을 아우르면서 국민과의 약속을 묵묵히 지켜나겠다. 또한 위헌문제에 대해 위헌은 한마디로 이 나라의 정체성을 흔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나라당은 위헌에 대해서는 단호한 자세로 법치주의라는 한나라당의 기본 이념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김성훈 청년위원은 통일문제에 대한 386의 사고가 이번 8.15행사에서 그대로 투영되었다. 여야가 무조건 싸울 필요는 없지만 이 나라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제고해야 하지 않는지를 보여주는 행사였다고 발언했다.
- 강용석 위원은 다시 한번 언급하면서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해 한나라당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시해야 하고 앞으로의 인권 사례의 수집 등으로 대처해야 하지 않는가 라고 발언했다.
- 이에 대해 박근혜 대표는 북한 인권에 관련한 법안이라든가 또는 국군포로 문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 줄 것이다.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고,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마무리 발언했다.
2005. 8.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