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8월 25일 상임운영위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정형근 의원은 국회 의사일정에 대해 운영위원회와 정보위원회는 의원들이 겸직 하고 있는데 국정감사시 다른 상임위 일정이 끝난 뒤에 예전처럼 운영위와 정보위를 해야 한다는 점을 원내대표께서 신경을 써 달라. 상임위의 출석은 매우 중요하다. 국회의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상임위활동이다. 한나라당이 더욱더 상임위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 어떻게 보면 일부이지만 퍼퓰리즘에 빠져가지고 여야 막론하고, 법안도 많이 내고, 토론회도 많이 열지만 이 모든 것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임위 활동이다. 한나라당이 상임위 활동에서 모범을 보이도록 하자고 말했다.
- 이에 대해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좋은 말씀이다. 국회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저 자신도 상임위에 끝까지 있지는 못하더라도 꼭 들어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우리는 상임위를 활동하기 위해서 국회에 들어와 있지 않은가 하고 말했다.
- 또한 김영선 최고위원은 상임위 활동도 상임위 활동이지만 외부 행사를 하면은 당일인데도 예전보다 참여율이 저조하다. 당 상임위는 물론이고 원내 또는 원외활동 모두 열심히 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 김기춘 여의도연구소소장은 초선 때 정말 열심히 할 때이다. 초선들이 말도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ㅇ 김을동 의원은 지금 해당 행위를 할 경우에 문제 삼지 않는 당의 분위기가 있다. 상벌규정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언론 플레이에 치중하고 이것이 당에 대한 인상을 나쁘게 한다고 말했다.
ㅇ 이어서 이성권 의원은 3선 의원들도 불만이 많다고 들었지만 초선도 불만이 많다. 왜 자신들의 목소리에 통로가 없는가, 당 전체 운영의 큰 틀에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 이에 대해 김기춘 여의도연구소소장은 의총이 바로 의원들의 의사소통의 장이다. 초선부터 3선까지 그룹별로 지정해서 지도부에 이야기 하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ㅇ 마지막으로 김무성 사무총장은 10월 26일에 있을 재보선 선거에 대해서 공천심사위원회의 명단 구성안을 밝혔다. 이것은 가안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열리는 운영위원회에서 통과될 경우에 이 안이 확정된다. 이재창 의원이 위원장이고, 당연직으로 김형오, 권경석 의원이 들어갔다. 나머지 의원의 경우에는 운영위원회가 끝나는 대로 이것이 가결될 경우에 여러분께 명단을 나누어 드리겠다.
ㅇ 그리고 아까 원내대표께서 언급하신대로 오늘 노무현 대통령이 KBS에 출연을 한다. 그래서 2시간 동안 국민과 대토론을 한다고 밝혔는데, 이 점에 대해서 참으로 한나라당으로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다. 실제로 1년 전에 박근혜 대표가 KBS의 간청으로 박주미 씨, 이홍렬 씨의 토크쇼에 출연을 한 적이 있다. 외주제작사가 만드는 것이지만, 당연히 출연 공문은 KBS 이름으로 왔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것이 방송이 안 되었다. 그 담당 PD에게 제가 물어보니까 KBS 쪽에서 계속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불평등하면서 어떻게 공영방송이라고 말을 하는가. KBS의 시청률을 올리는 여러가지 방안이 있는데 이렇게까지 국민들이 보고 싶어 하지 않는 노무현 대통령을 100분이나 편성을 해놓으면 과연 시청률이 올라갈 것인가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그리고 저희는 제1야당으로서 당연히 당당하게 노무현 대통령이 100분을 한다면 당연히 100분을 저희가 KBS 전파를 통해서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과 더불어 균형직으로 야당으로서의 국정 운영이라든가 또는 야당으로서의 정책, 포부 여기에 대해서 밝힐 당연한 권리를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공영방송이라면 공영방송에 걸맞는 편집과 공정성을 갖춰야 된다고 본다. 불공평하면 이렇게 불공정하게 어떻게 공영방송이라는 말을 우리가 하루에도 수십번, 수백번씩 KBS 전파를 통해 들어야 하는가. 정말 개탄할 일이고, KBS에서는 제1야당의 대표인 박근혜 대표에게 그에 상응하는 시간에 맞춰서 국민과의 토론, 대화 어떤 형식이든지 받아들이겠다. KBS에게 공정한 결정을 촉구한다.
2005. 8.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