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9월 2일 주요당직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의제는 여의도연구소의 여론조사 문제, 박근혜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가 있었다.
ㅇ 김무성 사무총장은 여의도연구소에서 했던 각 정당에 대한 지지, 열린우리당과 12.9%나 차이가 난다. 또한 마의 35%에 접근하고 있다. 그동안 한나라당은 마의 30%를 이야기했는데 이제는 마의 35% 목표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것 같다고 말했다.
- 이에 대해 김기춘 여의도연구소장은 특이할 만한 점이 있다. 20대의 열린우리당 지지자, 호남에서의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이 10%이상 대거 빠져나갔다. 매우 특이할 만한 점이다고 말했다.
ㅇ 강재섭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의 영수회담 제의를 수락한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보냈다. 당연히 우리는 신임 인사차 온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앉자마자 노무현 대통령이 의제와 형식과 시기에 관계없이 정국현안을 박근혜 대표와 이야기 하고 싶다는 뜻을 정중하게 전해드리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박근혜 대표가 잘 알겠다고 답한 것이다. 만약 박 대표가 가지 않겠다고 한다면 그것이 큰 문제라고 본다. 대통령의 제의에 대해서는 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의원들과 이 문제에 대해 의총에서 논의하겠다. 의총에서 박 대표에게 가서 어떤 말을 하면 좋은가, 또한 의제라든가 이런 모든 것에 대해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시기는 구애 받지 않고, 서로 의견을 내고 모아 보도록 하자. 의총이 끝나면 물밑 대화를 해야 한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ㅇ 이재춘 국제위원장은 박근혜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과 만났을 때 꼭 제시할 의제는 북한 인권문제, 북핵문제, 한미동맹의 균열문제 등에 대해 지적해야 된다고 말했다.
2005. 9.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