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계진 대변인은 1월 27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정치를 하다보니 출입설, 연루설, 수수설, 개입설이 많은데 이런 설들이 진실로 밝혀질 때 상당히 보람을 느낄 것 같다. 이런 설들이 빨리 제대로 밝혀지길 바란다. 잠시 설이 쉴 시간이 있다. 내일부터 설연휴가 시작된다. 국민들께서 편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 기자여러분께서도 모처럼 가족과 함께 보내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ㅇ 어제 박근혜 대표 기자회견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협조를 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당과 당직자실 등에 국민들로부터 많은 격려의 전화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 국민들이 처음으로 야당대표의 대통령연설과 기자회견에 대한 반론권 행사 차원의 연설을 지켜보고 정책 선택의 기회를 가진 것을 바람직하게 생각한다는 말씀도 많이 있었다.
ㅇ 오늘 현명관 전 삼성회장과 전남, 전북지역의 명망있는 인사들에 대한 입당식과 회견이 있었다. 현명관 전 회장은 특히 지난 17대 열린우리당 비례대표공천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어서 특히 의미가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다. 박재순 전 전라남도 기획관리실장의 경우 전남지역 행정계에서는 마당발로 통하고 있는 소신있는 행정가로 유명하신 분인데 이번에 입당을 하게 됐다. 문용주 전 전라북도 교육감 역시 전북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는 분으로 이번 한나라당 입당소식에 깜짝 놀랐다고 할 정도로 비중있는 분이다.
- 박근혜 대표께서는 오늘 입당 환영 말씀에서 이분들을 맞이한 우리 한나라당으로서는 수권정당으로 가는 길에 매우 큰 힘을 얻게 되었다고 했다. 앞으로도 좋은 분들이 많이 영입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상당히 진척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ㅇ 대통령의 신년사 내용은 정확하고 진실해야 한다. 앞서 윤건영 수석 정책조정위원장께서 먼저 언급을 한번 했습니다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어서 정리해서 다시한번 말씀 드리겠다. 노인 일자리 창출의 허구성에 관한 것이다. 대통령 신년사에서 ‘사회적 일자리’라는 표현에 13만개 일자리 창출 얘기했는데 그중에 13만3천여개 ‘사회적 일자리’중에 노인 일자리 창출만 8만개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노인 일자리 8만개가 만들어지는데 소요예산이 1,084억원이라고 한다. 이것을 계산해보면 노인 1인당 135만5천원꼴이다. 그 가운데에는 노인 한분에게 십만원 한번만 지급하면 일자리 한개로 치는 그 계산이 8천개 자리가 거기에 해당 된다. 10만원 드리는 일을 한번시키고 그것을 일자리로 본다는 것이다. 그 개수가 8천개로 들어가 있다고 한다. 산모신생아 도우미 사업에 11,192개 일자리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 한사람이 2주간 간병하는 일자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동일한 사람을 일년내내 고용해야 일자리가 아닌가. 그렇게 계산을 해보면 겨우 430개 일자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런 것을 합쳐서 13만개 자리라고 했다는 것 일년에 1,350,000원 받는 일을 주고 8만개 일자리를 얘기한 것 그중에는 10만원 한번만 받으면 일자리를 준 것으로 해서 그 자리수가 8천여개 이렇게 대통령의 말씀에 진실성이 없어서 되겠는가. 대통령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공언은 국민을 기만한 것이다. 특히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은 노인폄하, 노인 사기갈취에 이은 노인을 이용한 취업자수 부풀리기로 노인을 우롱한 것이나 다름없다. 정부여당은 특히 대통령은 어르신들께 즉시 진실을 다시 알리고 사과하고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기초연금제를 빨리 도입해서 진정한 사회 안정망을 구축하여야 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2006. 1.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