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계진 대변인은 2월 1일 의원총회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2월 1일 비공개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마무리 말씀을 통해 “50여일간 가능한 많은 국민들에게 날치기 사학법의 문제점과 실체 그리고 속셈에 대해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다. 그 과정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 참여해 주신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사학법 재개정을 하는 것만이 유일한 현실적 방안이다”고 하며, “산상회담에서 재개정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이재오 원내대표께서 고생이 많았다”고 격려하고 “원내대표단은 국회 논의과정을 통해 사학법의 잘못된 점을 고치는 재개정을 필히 관철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표는 “그동안 장외집회를 하느라고 의정활동을 중단해 왔던 만큼 이번 임시국회는 당 소속 의원 모두가 큰 결의를 가지고 치열하게 의정활동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ㅇ 이재오 원내대표는 “이번 임시국회는 사학법 재개정 투쟁에 전념하고 중앙과 지방을 다니면서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하여 충분히 의견을 수렴한 후에 조만간 재 개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원내대표는 “윤상림, 황우석, X파일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에도 모든 화력을 집중해야 한다. 특히 대정부질문과 인사청문회, 상임위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해야 한다”고 하며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반드시 이틀씩 진행해야 하고 자료를 통해 잘못된 인사라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재오 원내대표는 “최근에 라디오 코리아에서 보도한 청와대 인사들과 장성들의 평양 방문설에 대해서도 이번 국회에서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 또한 증세와 감세에 대한 논쟁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확실하게 쟁점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재오 원내대표는 “이번 임시국회가 매우 중요한 만큼 정기국회 때처럼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체계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보고했다.
ㅇ 이윤성 의원은 “투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뜻을 같이하는 모든 세력들과 연대투쟁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ㅇ 홍문표 의원은 “한나라당이 여당에 두 번 속아서는 안된다. 확실한 보장도 없이 국회에 들어가는 것이 옳은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말하고 “충청권은 시군별로 사학법 날치기 처리에 대한 문제점을 홍보한 결과 당 지지율이 크게 높아졌다”고 보고했다.
ㅇ 황우여 의원은 “사학법 투쟁은 금방 끝나지 않을 싸움이고 이 법이 시행되면 학교마다 시끄러운 일들이 계속 일어날 것이다. 반드시 재개정을 이룩하여 선진 사학을 만들도록 뒷받침 해주어야 한다. 국운을 걸고 싸우자. 원내 투쟁에만 한정하지 말고 장내외 병행투쟁을 하자”고 말했다.
ㅇ 김영선 의원은 “향후 사학법 투쟁이 우물우물 해서는 안된다. 장내외 병행투쟁과 동조 시민단체 등과 협력관계도 유지하자”고 제안했다.
2006. 2.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