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3월 30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호영 원내대표>
윤중로에 벚꽃이 만개 직전인 것 같다. 코로나로 또 겨울로 움츠렸던 우리 국민들의 마음도 좀 활짝 펴지면 좋겠고, 우리 경제나 국정도 만개하는 벚꽃처럼 좀 활짝 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오늘 본회의를 앞두고 의원총회를 하게 됐다. 오늘은 마음이 조금 무겁다. 우리 동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오늘 표결에 들어가는 상황이 있고, 또 저희들이 동의는 하지 않았지만, 오늘부로 임기가 만료되는 방통위원, 야당 추천 몫으로 되어 있다. 민주당이 오늘 ‘의사일정에 올리겠다’하고, 저희들은 동의를 안 했지만, 아마 표결이 있을 것 같다. 그다음에 나머지 전국위원에 대한 설명이 있고, 그다음에 법안들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을 하도록 하겠다.
우리 동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당론으로 따로 정하지는 않을 작정이다. 의원 한 분 한 분이 모두 헌법기관으로서 자신의 소신이나 가치에 따라서 투표를 하시면 되겠다. 다만, 우리는 국회의원 특권 중의 하나인 불체포특권을 사실상 포기하겠다고 여러 차례 선언해서 불체포특권의 포기가 당론과 진배없는 그런 상황인 점을 좀 감안해 주시면 좋겠고, 17대인 2004년에 표결하고 난 뒤에 후폭풍이 대단한 적이 있었다. 만약에 동의하는 숫자가 우리 의원 숫자보다 적게 나올 때 우리가 감당해야 할 후폭풍이 대단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표결을 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겠다. 나머지 자세한 내용들은 비공개 때 우리 수석부대표와 또 정개특위의 우리 김상훈 의원님께서 차례대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다. 고맙다.
2023. 3. 30.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