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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당 대표, <일하는 청년들의 내일을 위한 두 번째 이야기> 간담회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3-04-13

김기현 당 대표는 2023. 4. 13.() 12:30, 알리바바 커피 구로디지털점에서 열린 <일하는 청년들의 내일을 위한 두 번째 이야기> 간담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저희가 1차 청년 당정대 할 때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가서 소통하겠다고 약속을 드렸다. 여기 세 분 중에 구로에서 근무하시는 분도 있고, 구로디지털단지가 청년들이 많이 근무하는 중소기업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여의도를 벗어나서 찾아오게 되었다.

 

앞으로도 청년 당정대가 1차에서는 고용부, 오늘은 또 중기부, 3차에서는 다양한 정부 부처와 함께 또 여전히 나와준 대통령실의 청년TF팀과 함께, 현장으로 찾아가서 다양한 청년들 많이 만날 예정이다. 근로시간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앞으로 점점 더 청년들의 목소리 듣는 범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니 지속적으로 이어질 이 청년 당정대 현장 횡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김병민 최고위원>

 

조금 전에 저희가 하고 있었던 논의는 다 중소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는 청년 근로자분들이고, 또 우리가 노동 환경에 관련된 정책 이슈가 워낙에 뜨겁게 회자가 됐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 근로자 입장에서 이른바 포괄임금제에 따른 공짜 야근 문제 혹은 연차 사용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생산직에도 가까이에서 몸을 담으면서 봤던 일이기 때문에 지금 노동시간 유연제 등에 대해서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

 

근데 다만 노동시간 유연제에 대해서 조금 일이 몰릴 땐 일을 하고, 쉴 땐 쉬어야 하는데 일한 만큼 제대로 보상을 받을 수 있겠냐는 신뢰가 좀 아직까지 쌓여져 있지 않고, 충분한 건강,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거라고 하는 믿음이 좀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 문제에 대한 토로의 과정들이 있었다.

 

오늘 김기현 대표님께서 그런 청년들의 고민들 또 노동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오셨기 때문에 대표님께서 한 말씀 좀 하고 난 다음에 같이 대담을 계속 이어가면 좋겠다.

 

<김기현 당 대표>

 

반갑다. 장예찬 최고위원도 청년이지만, 김병민 최고위원도 아직은 청년이시다. 청년에 속하는 우리 최고위원님들이다. 두 분한테 우리 청년들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한번 만나서 말씀 좀 나눠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아직 간담회를 하고 있다고 해서 점심 급하게 먹고 왔다.

 

여러분 뵙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사실 요즘 청년들은 대학 다니면서부터 취업을 어떻게 할까, 대학 마치면 어떻게 할까 그게 제일 큰 관심사고 또 엄청나게 힘든 취업의 과정들을 뚫고 나가야 되니까 그런 걱정들이 많아지고 있는 시점이어서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우리 청년들이 가지는 고민이 무언지 좀 현장 목소리를 들었으면 좋겠다. 공급자 차원에서 어떤 현안을 보는 것이 아니라, 수요자 차원에서 청년들의 눈으로, 청년의 목소리로, 현장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시급한 것인지 알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다. 그런 과정에서 또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었다. 말씀 들어보려고 왔다. 우리 당에서는 청년최고위원님도 계시긴 하지만,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채널을 좀 만들려고 한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당에 정책위원회가 있는데, 여당의 정책위원회는 그냥 앉아서 데스크에서 토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이야기하면 그 결과가 성과물로 나온다. 그것이 정책이 되고 현장에서 실천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여당의 정책위원회는 굉장히 성과를 내기 아주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실용을 도입한다.

 

그래서 정책위원회 의장은 3선 국회의원이 하고 있고, 청년 부의장을 저희들이 공모 과정과 경쟁 과정을 통해서 아주 실력 있는 분을 선발하려고 한다. 정책위 산하에 정책조정위원회라고 따로 있다. 각 분야별로 어떤 분은 행정 분야, 산업 분야, 또 어떤 분은 복지 분야 이렇게 여러 가지로 나뉘어 있는데, 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은 현역 의원들이 한다. 거기에 부위원장, 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또 청년으로 지금 뽑으려고 한다.

 

그분들이 와서 이름만 올리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당정 간의 정책 논의를 할 때 혹은 우리 당내에서 정책 논의를 할 때 실제 참여해서 의견도 개진하고, 또 그 얘기가 괜찮은지 여러분들이 검증도 좀 해주시고, 나중에 그것이 실천되면 바로 현장에서 여러분들이 낸 아이디어가 정책 실천되는 것이다. 그런 형식으로 실제로 우리 청년들이 가지는 고민과 생각을 녹여 내려고 일을 한다. 이제 첫발을 내디뎠다.

 

여러분들께서 콘테스트에 꼭 응모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면서 근로시간 탄력적으로 어떻게 근무할 것인지 실제로 나중에 몰아서 일한 만큼 쉬게 해준다는데 쉬게 해준다는 보장이 어딨느냐, 특히 중소기업은 더 그렇지 않은가. 눈치도 보인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우리가 같이 고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오늘 여기에서 여러분들 말씀 나눈 거 제가 잘 듣고 잘 배우도록 하겠다. 귀한 시간 함께해 주셔서 고맙다.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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