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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당 대표,‘제6호 태풍 카눈(KHANUN)’ 대비 현장 방문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3-08-08

김기현 당 대표는 2023. 8. 8.() 11:00, ‘6호 태풍 카눈(KHANUN)’ 대비 현장 방문을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당 대표>

안 그래도 바쁜 일정에 많이 쫓길 것 같지만 사안이 걱정되는 사안이어서 이렇게 찾아뵀다. 기상청 유희동 청장님을 비롯한 기상청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인사 말씀 먼저 드린다.

 

요즘 우리 국민들이 정치뉴스는 안 보더라도 기상 일기예보는 꼭 본다고 한다. 그만큼 예전보다 훨씬 더 일기예보, 기상의 이상 징후, 기후 위기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그것이 우리 일상을 직접적으로 좌지우지하는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미 기후 위기로 인한 재난이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나라 일이기도 하고 또한 동시에 바로 나의 일이라는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24시간 최선을 다하고 계신 기상청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다시 한번 더 드린다.

 

세계 곳곳이 폭염으로 신음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폭우가 도시 전체를 삼키는 상황이 바로 이웃 나라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우리의 경우에도 그와 같은 사태에 준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최근의 국내 날씨만 보더라도 맑게 개어있던 하늘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다 또 갑자기 밝아지고 우리가 흔히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변화무쌍한 날씨가 반복되고 있다. 그만큼 일기예보를 하는 것도 어려워지고 기상청 책임도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지난해 8월에는 수도권을 강타했던 기록적인 폭우 때문에 지하주차장 그리고 반지하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도 있었는데, 1년여 만에 또다시 지난달에 중부지방에서 폭우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아직도 복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초기시점인데 또다시 태풍이 다가오고 있다고 하니 걱정이 아닐 수 없다. 거기에다가 장마가 끝난 다음에 2주째 거의 열대야 수준이 아니라 가마솥 안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할 만큼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사태에 대한 대책이 정말 절실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태풍 카눈의 경우를 보면 우리가 흔히 그동안 보아왔던 진로와는 매우 특이한 진로를 보이고 있는데, 이렇게 갈지자 행보를 하면서 북상하는 카눈을 보면서 앞으로 태풍의 진행 경로도 앞으로 지금까지 겪었던 태풍과 또 다른 모습으로 예측 불가능한 경로를 거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기기도 한다. 이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정면으로 관통할 것이라 하니 걱정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기상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런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시는 기상청의 역할을 더 정비시키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은 수도권에 한정해서 기상청이 호우 재난 문자를 보내는 것을 시범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더 확대할 필요가 있는지 적극적인 검토도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또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우리 임이자 의원님께서 대표 발의한 여러 가지 기후변화감시예측에 대한 법률안 같은 것들이 제출돼 있긴 합니다만 이번 정기국회 때에 통과될 수 있게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 5천만 국민들이 모두가 일기예보를 주시하고 있는 만큼 여러분들께서 자긍심을 가지고 민생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리고, 특히 휴가철이지만 기상청 관계자 여러분들은 휴가철에 오히려 더 일이 많아지는 어려움 있는 상황에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번 더 드리지 않을 수 없다. 모쪼록 이번 태풍 카눈의 진로에 대해서 조금 더 신속하고 더 정확한 일기예보를 통해서 우리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더 기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박대출 정책위의장>

기록적인 폭우로 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 등으로 기상이변이 일상처럼 되어가고 있다. 정말 기후 위기가 실감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 만큼 기상청의 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막중하다. 기상청의 예보는 국가 자연재해 안전대책 국가방역이다. 예보가 얼마나 더 빠르고 정확한지에 따라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예산을 더 많이 지킬 수 있는지가 결정이 된다. 기상청 예보가 국민안정에 직결되는 만큼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

 

당장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태풍 상륙을 막을 순 없지만 철저한 대비를 통해서 피해를 줄이는 것은 가능하다. 태풍은 작은 변화에도 풍속 강수량 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이번 태풍은 경로가 변화무쌍한 만큼 신속 정확한 예보가 필수적이다. 신속 정확한 예보는 과할 정도로 하는 게 적절한 태풍 대비일 것이다. 기상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 여러분들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드린다.

 

변덕스러운 날씨를 예측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것인지 잘 알고 있다. 기상청 근무자분들의 심적 부담과 업무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당이 잘 챙겨보도록 하겠다. ‘하늘을 친구처럼 국민을 하늘처럼기상청 홈페이지에 걸려 있는 슬로건이다. 기상청의 각오와 포부에서 국민에 대한 애정이 돋보인다. 슬로건처럼 소임을 다해 국민을 하늘처럼 섬겨주길 바란다. 국민의힘도 정부 지자체와 함께 기상이변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23. 8. 8.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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