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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당 대표,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 주최 「새 방통위에 바란다 파괴적 혁신을 통한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 구축 방안」 세미나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3-08-16

김기현 당 대표는 2023. 8. 16.() 14:00,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 주최 새 방통위에 바란다 파괴적 혁신을 통한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 구축 방안세미나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당 대표>

 

한편 생각해 보면 이런 고민을 우리가 해야 하나 하는 그런 의문이 든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안고 있는 숙제가 돼야 하나 그런 자괴감도 든다. 김현우 회장님 조금 전에 인사말이 있었습니다만,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결성하고 앞장서 주시는 모습을 보며 참 그 기개와 열정이 대단하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녹록지 않은 여건, 참을 수 없는 치욕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상황 속에서도 버텨내면서 헤쳐나왔던 많은 분들이 여기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동안 수많은 현장에서 뛰셨던 분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결실이 이어져야겠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어느 정당이 집권하든, 그게 어떤 정책을 추진하든 간에 대한민국의 언론, 공정과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 제대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꼭 토대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서 감사의 말씀과 또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과 또 함께 열심히 뛰시는 분들에게 힘을 조금이라도 드리기 위해 격려 말씀을 드리러 찾아뵈었다.

 

김현우 회장님, 김원 사무처장님, 박기완 정책위원장님, 김경원 기획국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현장에서 지금 KBS 방송인연합회장과 MBC방송인연합회장을 맡고 계신 정철웅 이사님과 강명일 이사님, 자유일보 편집인 맡아 계신 최영재 이사님 비롯한 현역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마 좀 잠시 뉴스가 되었다가 잊혀졌지만 폭스뉴스가 가짜뉴스 허위뉴스를 반복했다고 해서 1조가 넘는 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판결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난다. 그런데 그것이 금세 또 우리 기억 속에서 잊혀져갑니다만, 정말 미국같이 이렇게 언론의 자유가 굉장히 광범위하게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나라에서마저도 이 정도의 배상금을 물리게 한다는 건 가짜뉴스에 대한 폐단이 얼마나 클 것인지, 우리나라도 가짜뉴스에 대한 어떤 조치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인지 경종을 울리는 그런 사건으로 꼼꼼히 되짚어봐야 할 사건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의 공영방송 편파성이 심각함을 넘어섰다는 것, 누구나 아마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을 부인한다면 정상적인 사고 능력을 오히려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 정도이다. 요즘 시사프로그램, 라디오까지 다 포함돼있는 여러 가지 시사프로그램들, TV를 보면 편향도 이렇게 편향될 수 있을까, 기계적 균형이라도 맞추려는 노력이라도 해야 하는데, 기계적 균형마저도 안 맞추면서 도리어 큰소리치는 부끄러움도 모르는, 이런 형태가 계속 지속되고 있는데 이게 도대체 어떻게 정상이라고 우기는 것이냐. 그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로잡자 그랬더니 그것이 언론탄압이라고 그러는데, 그렇다면 언론의 자유는 무엇이냐.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언론자유냐, 그러면 그것이 무슨 공영방송이냐. 그런 생각이 드는 게 한두 번이 아니다.

 

노영방송이라 하는 책을 제가 좀 봤습니다만, 정말 어떻게 노영방송이 공정한 방송이 될 수 있을까. 그걸 옳다고 우기는 사람이 도대체 무슨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신 것이냐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노골적인 방송장악을 했던 사람들이 방금 김현우 회장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방송장악하면 안 된다는데, 도대체 이게 뭘 근거로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냐. 이분들 염치도 없는 사람들이냐 저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어찌 보면 하소연 같기도 하고, 또 어찌 보면 답답한 마음이기도 합니다만, 어떤 경우에도 뒤틀린 방송 문제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철학을 우리 집권당은 갖고 있다. 미디어랑 방송뿐 아니라 포털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포털의 왜곡된 뉴스장사, 그것이 도리어 더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들을 확증 편향적 미디어 생태계에 길들이는 모습으로써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들 보이고 있다는 그런 생각도 하고 있어서, 여기 윤두현 의원님도 계시지만, 윤두현 의원님 중심으로 해서 포털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도 같이 병행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 황근 교수님 계시지만, 황근 교수님의 울분에 찼던 그 말씀들을 잘 기억하면서 정말 방송, 언론인 바로 세워야겠다, 노영방송 아니라 사내방송도 아니라 국민의 방송, 국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저도 역할과 노력을 배가해 나가도록 하겠다. 함께하신 분들 그동안 많은 힘들었던 역경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것이 좋은 자산이 돼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언론이 정말 어느 정파에 좌우되거나 어느 정당에 예속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는 그런 좋은 기틀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고맙다.

 

 

 

2023. 8. 16.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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