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기현 당 대표는 2023. 8. 25.(금) 09:30, 수협중앙회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우리 수산물 지키기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당 대표>
어제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를 시작했다. 우리 국민의힘은 정부와 협력하여 어떤 경우에도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산지키기를 최우선으로 하여 결코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만약 일본이 국제적 공인 기준을 위반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해가 발생한다면 당연히 그 방류를 중단토록 조치할 것이다.
그런데 야당은 무책임하게도 괴담과 선동으로 막연한 불안감을 부추겨 정치적 이익을 얻기에만 골몰하고 있다. 이런 야당의 행태는 우리 수산물 불매운동과 다름 아니다. 그로 인해 아무 잘못도 없는 어민들과 수산업계 그리고 소상공인들의 생계에 현재 직접적 타격이 발생되고 있다. 광우병 괴담으로 재미를 봤던 나쁜 과거를 다시 재현해 보려 하고 있는 것이다. 야당의 이런 당리당략적 행태는 야당 대표의 부정부패 의혹, 당내 계파 갈등, 공천파동, 김남국 게이트 등을 덮기 위해 물타기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그런 숨겨진 계략을 우리 국민들은 잘 알고 계실 것이다. 오염수 방류에 앞서서 우리 정부는 IAEA와 일본과의 오랜 협상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충분한 조치들을 취했다. 우리나라 전문가가 격주로 직접 일본을 방문해 안전 기준에 부합한 방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키로 하였고, 방류 관련 상세한 데이터도 매시간 일본으로부터 받기로 했다.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긴밀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양국 간 핫라인도 구축했다.
일본과 IAEA가 제공한 정보에만 기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일본 근접 공해상 8곳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태평양 연안 10곳에서도 바닷물을 채취해 점검하고 있다. 우리 해역의 해수를 채취하고 점검하는 곳도 기존의 92곳에서 200여곳으로 대폭 강화했다.
그뿐만 아니라 당과 정부는 현재처럼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수입규제 조치도 앞으로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다. 국민의 불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후쿠시마 어패류가 우리 국민의 식탁에 오르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임을 약속한다. 나아가 우리 당은 민주당의 괴담으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우리 어민과 수산업 관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상 지원 대책을 정부와 함께 집행해 나가도록 하겠다.
급하다고 아무거나 먹으면 체하는 법이다. 지금 민주당이 하는 행태가 딱 그 꼴이다. 총선은 다가오고 있는데 소속 의원 다수가 각종 불법과 부정부패 혐의로 수사를 받거나 재판을 받는 위기 극복에 급급한 나머지 자신들이 하는 괴담 정치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지 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죄 없는 청정한 우리 해역에서 잡히는 우리 수산물에 방사능 색칠을 해서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들의 생계에 심대한 타격을 주는 일은 결코 허용될 수 없는 일이며 반국가적 행위에 다름 아니다. 위해 한 지 여부는 과학의 영역이지 결코 정치의 영역이 될 수 없다.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금 이 시점에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서 우리 수산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지, 불안을 조장하여 어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게 하는 것이 결코 아님을 상기시켜 드린다.
우리 어민들의 상황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고 계시는 우리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님을 비롯해서 여러 수협의 조합장님들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수산업 경영인중앙연합회 김성호 회장님께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 말씀을 드린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어민들과 수산업 종사자들에게 생기는 피해와 그에 대한 대책에 대한 허심탄회한 말씀을 부탁드리겠다. 여기에 우리 장관님께서도 함께하고 계십니다만, 우리 당과 정부는 힘을 합쳐서 우리 어민들이 받고 있는 피해가 사전에 잘 예방되고 또 피해에 대한 지원 대책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다.
<윤재옥 원내대표>
오늘 우리 수산물 지키기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님과 전국의 수협조합장 여러분 감사하다. 어제부터 시작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 민주당 등 야당의 거짓 공세가 선을 넘었다. 우리 해역을 넘어서 태평양 등 전 세계에 대재앙이 일어날 것처럼 공포 마케팅을 벌이고 제2의 태평양전쟁이라며 반일감정을 부추기고 있다. 촛불집회를 열고 오늘도 행진집회를 벌이며 국민 불안을 높이는 데만 급급하고 있다.
하지만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된 진실은 방류수가 태평양을 돌아 우리 해역으로 돌아올 때까지 4~5년이 걸리며 이 기간 동안 방류수는 자연적으로 희석되어 일반 해수와 크게 다르지 않게 되며 해역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것이다.
반면 민주당의 거짓 선동의 결과는 무엇인가. 국민의 공포심을 자극하여 수산물 소비가 급감했고, 우리 어민들과 수산업 관계자들의 생계마저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본인들의 정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국민의 불안감과 민생 파탄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과연 공당으로서 책임감이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하다.
정부는 방류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할 것이며, 국민의힘도 모든 당력을 다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수산물 소비를 회복시키기 위한 지원에 나서겠다. 어제 말씀드린 대로 당정협의를 통해 약 2천억원의 어민 지원금을 마련하여 민주당의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하겠다.
우리 당은 추석 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는 데 이어 어제 의원총회에서 ‘추석 선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로’라는 피케팅을 들고 전 의원이 함께했다. 그뿐만 아니라 111명 전 의원이 SNS 챌린지 등 농수축산물 구매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지금 어민들과 수산업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 거짓 선동에는 적극 대응하여 다시는 거짓이 국가를 혼란하게 만들고 민생을 어렵게 만드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 국민을 안심시키고 수산업을 지키는 세력과 국민의 불안을 조장하고 수산업을 죽이는 세력의 대결에서 수산업을 지키는 세력, 국민 안전 세력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오늘 간담회에서 현장의 어려움을 말씀해 주시면 잘 듣고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박대출 정책위의장>
국제원자력기구가 어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후 데이터를 공개한 결과 모두 정상 범위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동 세력들은 수산물 불매운동과 다름없는 공포몰이로 막 오른 전어 축제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불안감을 부추기고 공포를 조장하는 게 아니다. 냉철하게 상황을 직시하면서 방류가 계획대로 이루어지는지 철저히 감시하고 만약의 사태까지 고려해 대비하는 게 급선무이다.
민주당은 오직 선전선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핵폐수라고 하더니 제2의 태평양전쟁, 오염수 테러라며 반일 공포몰이에 혈안이다. ‘선동은 문장 한 줄로도 가능하지만 반박에는 수많은 증거와 문서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 때면 이미 사람들은 선동당해 있다.’ 나치 괴벨스의 어록이다.
이처럼 문장 한 줄로 가능한 괴벨스식 선동이 막대한 피해를 만들고 있다. 수산물 가격은 급락하고 손님 발길이 끊기면서 어민들과 수산업 종사자, 어시장 상인들과 횟집들은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선동 세력들은 한 줄 선동에 불과할지 몰라도 국민들에게는 피눈물 나는 상처로 남을 것이다. 과학적 근거를 무시한 묻지마 선동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괴담 선동으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낼 수 없다. 광우병 시즌2로 정치적 이득을 얻겠다는 선동 세력이야말로 반국가세력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와 여당의 원칙은 변함없는 진리이다. 어제 정부는 국무총리 담화문을 통해 대책을 발표했고 수산업 지원도 약속했다. 해양방사능 조사 정점을 지난달부터 2배 늘려서 실시하고 있다. 생산단계에서도 검사를 두 배 이상 확대하고, 유통 전, 출하 전 검사를 실시해서 삼중 안전장치를 뒀다. 마트와 시장에서도 식약처와 지자체가 주요 품종을 중심으로 검사를 하기로 했다.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를 통해 최대 50% 할인 행사를 매달 개최하고 추석 성수품 할인 등 연말까지 실시할 것이다. 고통받는 어업인들을 위해 긴급 경영 안전 자금 지원 규모도 대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 수산물 안전하게 드실 수 있도록 정부 여당이 적극 나서겠다. 국민의힘은 우리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우리 바다와 수산업을 지키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꼼꼼히 마련해 나가겠다.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 감사하다.
<이철규 사무총장>
오늘 이 자리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님을 비롯한 전국의 우리 조합장님들, 또 그리고 우리 조승환 장관님을 비롯한 우리 해수부의 관계자들께서 함께 자리했다. 오늘도 우리 국민들의 식탁에 오를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바다에서 지내고 계시는 우리 어민 등 수산업계 관계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
민주당은 후쿠시마 괴담으로 우리 수산업계를 초토화시키고 있다. 괴담에 이어 오늘은 광화문에서 용산까지 도보행진을 하겠다며 장외투쟁까지 하고 있다. 이분들이 진정 어민들과 국민을 생각한다면 괴담을 선동할 것이 아니라 과학에 근거한 논리로 증명해야 될 것이다. 또 그리고 오염수 방류로 인해서 고통받고 계시는 어민들과 수산업계 관계자들을 찾아서 함께 대책을 논의하는 것이 책임 있는 야당의 모습일 것이다.
2008년도 우리는 광우병 파동을 겪었다. 또한 2017년도에는 성주에서 사드 전자파 괴담으로 많은 농민들이 고통을 겪었다. 이제 급기야 후쿠시마 괴담까지 이런 괴담으로 우리 국민들의 식탁을 불안하게 만들고 국민들의 삶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괴담이 정치를 장악할 때마다 그 피해는 다수의 선량한 국민들이 입었다. 거짓을 진실로 둔갑시키고 괴담으로 과학을 부정하는 민주당의 선동 정치는 다분히 악의적이고 정치적인 행태이다. 민주당의 괴담 방류로 민생이 오염되는 것을 우리 국민의힘은 반드시 막아내겠다.
어제 전국 수산인 대표들께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방사능 감시 체계 강화와 수산물 소비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우리 국회와 정부에 요청해 주셨다. 그 절박한 심정을 우리 국민의힘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어떤 경우라도 오염수로 인해 우리 바다가 오염되는 일은 없도록 정부가 책임지고 막아낼 것이다.
특히나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불신 분위기가 팽배해진다면 우리 어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오늘 이 자리에 회장님께서 정책 건의를 준비해 오셨다고 들었다. 집권여당으로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온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체계적 대책과 실질적인 지원책이 당 차원에서 모색될 수 있도록 우리 국민의힘의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
2023. 8. 25.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