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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원내대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협-급식업체 간 상생협력 협약식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3-08-30

윤재옥 원내대표는 2023. 8. 30.() 09:00, 국회 본관 245호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협-급식업체 간 상생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재옥 원내대표>

 

오늘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협과 급식업계 간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주신 양송화 한국식자재유통협회 회장님,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이사님, 김헌 삼성웰스토리 부사장님, 박선호 CJ프레시웨이 부사장님, 원정훈 신세계푸드 상무님, 장성호 아워홈 전무님 감사드린다. 그리고 노동진 수협중앙회장님,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님과 멍게, 전복 등 양식 수산물 단체장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지난 22일에 이어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성일종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오늘 협약식은 22일 열린 수산물 소비 활성화 상생 협력식에서 약속한 대로 어민과 업계 간의 상생 방안을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일회성에 그치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국민과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다. 수산업계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는 데 함께 힘을 보태주신 많은 업계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그 어느 나라보다 다양한 수산물을 소비해 온 나라이다. 하지만 우리 수산업계는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상황 속에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재해나 환경 오염과 같은 자연적인 원인이 아니라 특정 세력이 만들어 낸 거짓과 괴담으로 인한 불안감과 이로 인한 소비 급감이 바로 그것이다.

 

다행스럽게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첫 주말의 수산물 소비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오히려 늘어났고, 노량진 수산시장 등 현장의 분위기도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거짓 정보로 우리 수산물 불매 운동이나 다름없는 국민 선동을 유도하고 민생을 파탄시킬 뻔했던 괴담 정치가 한낱 부질없는 종이호랑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한마디로 국민은 합리적인데, 선동 세력은 맹목적이고, 일류 국민의 수준을 무시한 삼류 정치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의 거짓 정치로 인한 소비 급감의 피해와 우리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신뢰를 다시 회복하고 거짓 선동 정치를 완전히 몰아내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협약식은 급식업계와 수산업계 간의 상생 협력만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국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출발점이다. 보다 안전한 식자재와 맛있는 식사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면 국민들께서도 수산물의 안전성을 더욱 신뢰하고 자연스럽게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민주당의 선동이 진정으로 국민 건강권 때문이었다면, 후쿠시마보다 10배가 넘는 삼중수소를 쏟아내고 있는 중국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 서쪽에는 눈감고 동쪽에는 대놓고 악담을 일삼는 비합리적인 자해 행위는 지금이라도 중단되어야 한다. 합리적인 선택으로 힘을 모아주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수산물 소비 회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

 

어제 발표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도 금년도에 비해서 40% 어민과 수산업 보호를 위한 지원 금액을 증액시켜서 7천억 이상 배정했고, 이는 작년보다 2천억 이상 증액한 예산을 편성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또한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여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겠다.

 

<성일종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우리 정부는 지속해서 우리 바다의 수산물과 해수를 점검해 왔고, 단 한 차례도 방사능이 검출된 적이 없음을 말씀을 드린다. 또한 앞으로 우리 해수를 채취하는 지점을 기존 92곳에서 200곳으로 대폭 확대를 해서 더 촘촘히 체크를 하도록 하겠다.

 

국민 안전을 위해 태평양 바다까지 방사능 검측 범위가 확대된다. 후쿠시마 제1 원전을 기준으로 약 500-1,600km 떨어져 있는 일본 공해 8곳에서 채취를 하고 태평양 연안국들과 협조를 통해 인근에서 10곳의 해수를 채취해 방사능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국민들께 실시간으로 보고드릴 것이다.

 

이는 일본에서 방류되는 오염처리수의 이동 경로를 선제적으로 정부가 추적하기 위한 것이다. 국민의 식탁에 올려지는 우리 수산물 상태를 식약처 등 우리 정부 공직자들이 매일매일 확인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분석기를 통해서 실시간 측정하여 국민께 보고를 드리고 있다.

 

오늘 행사는 민주당의 괴담 선동으로 인해 시름하고 계시는 우리 어민들과 수산시장 상인분들 그리고 횟집 사장님들을 돕기 위해 준비를 했다. 국민들이 힘들 때 늘 앞장서서 도와주시는 모든 기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국민들은 지금처럼 어려울 때 항상 발 벗고 나서서 내 일처럼 돕고 이웃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 힘들어하는 어민들의 손을 잡아 주신 급식업계 기업인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 자리를 빌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님께 요청을 드린다. 국회 경내 여러 구내식당에서도 수산물 소비를 늘려주시기 바란다. 국회운영위에서 별도예산을 편성해서라도 국회가 먼저 발을 벗고 나서 어민들을 도와야 할 것이다. 민주당도 반대하지 않으리라 믿는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학교 급식 등 아이들 식탁은 제외되었음을 분명히 말씀을 드린다. 물론 우리 수산물은 누가 먹어도 안전하다. 하지만 부모님들의 혹시 모를 우려 사항까지 고려했음을 말씀드린다.

 

민주당에 요청한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우리 바다와 수산물 다 추적해오지 않았는가. 우리 수산물 안전한 것 잘 알고 있지 않은가. 후쿠시마 오염처리수가 우리바다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문재인 정부의 TF가 밝히지 않았는가. 우리 여야가 힘을 합쳐 어민들을 돕자. 야당도 소비 촉진에 나서주시기를 요청한다. 어민들은 방류가 되기 전부터 피해가 누적되어 왔다. 지금이라도 우리 어민 돕기에 나서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 과학을 이길 괴담은 없다. 반일 감정과 핵에 대한 공포감으로 선전선동을 이용한 저열한 정치 행위를 국민은 결코 용납지 않으실 거다.

 

민주당은 지난 24일 제가 제안한 내용에 대해 하루빨리 답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 지난 43일 민주당은 제주에서 현장 최고위를 열어서 국민 앞에 이렇게 말을 했다. “오염수가 방출되면 약 7개월 만에 제주 앞바다에 도착한다.” 이것이 민주당 최고위가 밝힌 민주당의 공식 입장이었다. 방류가 시작된 날로부터 7개월 뒤면 내년 324일이다. 내년 324일 양당 입회하에 제주 앞바다에서 채수하여 방사능 수치를 검사 하십시다. 이 방법이 가장 실효적이고 민주당 자신들의 주장이 괴담이 아니었음을 입증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채수 장소는 민주당이 원하는 데로 지정하시기 바란다.

 

다만 결과에 따라 거짓말 한쪽이 국민 심판을 받으려면 내년 410일 총선 전에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이재명 대표께서는 그동안 오염처리수를 핵 폐수라고 부르시지 않았는가. 핵 폐수라면 당연히 우리 앞바다의 방사능 수치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 민주당이 주장한 대로 방사능 수치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는지 함께 확인을 해보십시다. 그리고 그 결과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를 하고 결과에 대해서 국민 심판을 받자는 것이다. 저는 이 제안을 민주당이 거절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을 한다. 하루빨리 답을 주시기 바란다.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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