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기현 당 대표는 2023. 8. 30.(수) 14:00,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현장정책회의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당 대표>
정말 자랑스러운 경기도의회 의원님 여러분, 우리 국민의힘의 자랑스러운 동지 여러분 반갑다. 오늘 경기도의회가 그동안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다 마무리하고 새로 리더십도 세우고 단합도 하고, 민심에 좀 더 다가가기 위해서 전 31개 시군을 돌면서 정책드라이브를 걸고 하면서, 뉴스타트 새로운 시작하는 그런 의미 있는 오늘 자리인 것 같아서 이런저런 일 다 제쳐두고 오늘 달려왔다.
지금 전국 17개 시도의 시도당 위원장님들이 이·취임식한다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전부 다 죄송하다. 일정들이 바빠서 부득이 못 간다고 양해를 구했는데 거기엔 못가도 여기엔 와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달려왔다.
우리 김정호 대표 이번에 7월에 당선되셨죠? 조금 늦었습니다만 당선되신 것 축하드린다. 당선되는 과정을 조금 전에 김정호 대표님 말씀 계셨던 것처럼 우리 내용이 좀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가 다 같은 동지 아니겠나. 그러니까 우리가 서로 지킬 원칙은 지키면서 힘을 합쳐 보자 하는 차원에서 여러분들의 마음을 모아 우리 김정호 대표님을 선출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우리 김정호 대표님을 중심으로 경기도의원이 똘똘 뭉쳐서 도민들의 사랑을 받는 그런 의원들로 다 되시기를 기대해 마지않는다.
또 거기에 맞춰서 경기도당위원장이 이번에 새로 취임했다. 송석준 의원님. 잘생겼죠? 이분이 해병 출신인데 아들도 해병 출신이다. 해병대 정신이 있어서 돌격 앞으로 하는 스타일이시기 때문에 내년 총선을 총괄 지휘하면서 “돌격 앞으로! 나를 따르라” 이렇게 하면서 좋은 리더십을 발휘하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늘 또 이 지역이 황명주 광주을 당협위원장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더욱 자리가 빛나는 것 같다. 방세환 시장님 감사하다. 바쁘실 텐데 지난번 선거 지원하러 광주시장 선거에 가보니까 워낙 인기가 좋아서 당선되시겠더라. 앞으로도 광주시장으로서 역할을 잘 해주셔서 우리 당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당이 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해 마지않는다.
경기도 인구가 1,390만 명, 약 1,400만 명에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고 인구로 따지면 우리나라 인구의 27% 정도, 어마어마하게 넓고 큰 곳이다. 국회 의석도 현재 59개 의석, 인구 비례 때문에 더 늘어날 것 같아 보인다. 60개가 넘어서는 그런 의석을 가진 경기도야말로 국민들의 여론과 그리고 대한민국의 향방을 이끌어나갈 핵심축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런 만큼 그 중심에 있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님들께서 잘 지혜도 모아주시고 힘을 하나로 결집해서 단합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조금 전에 말씀드렸습니다만, 우리 김정호 대표님께서 취임하시자마자 강행군하시면서 정책드라이브를 걸고 계신데, 정책드라이브의 내용을 보니까 “일 잘하는 국민의힘”캐치프레이즈를 걸었더라. 저하고 생각이 똑같다. 일 잘하는 정당, 일 잘하는 국민의힘 그렇게 인정받아야 국민들이 찍어주는 거지 말 잘해봐야 표로 연결 잘 안된다. 그리고 빤질빤질하고 거짓말하면 국민들은 금방 아신다. 우리는 진정성을 가지고 일 잘하는 그런 도의원 만들기 위해 앞장서주시는데 오늘 이렇게 우리 함께 모여서 그동안 여러 가지 제안 받았던 건의 사항들, 해야 될 숙제들 같이 토론하는 자리여서 더 의미가 크다는 생각이다.
오늘 제가 여러분 찾아뵙는 것은 여러분들이 그동안 쏟아내고 있는 열정들 그것을 존중할뿐더러 그게 실천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보태야 되겠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찾아왔다. 경기도가 사람이 많이 모인 만큼 그리고 인구가 자꾸 늘어나고 있는 만큼 숙제가 많다. 도의원님들께서 해야 될 숙제들이 대체로 도도 도지만 중앙에서 받아내야 할 것도 많고, 또 도지사께서도 우리 당이 아니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을 텐데, 그런 일을 우리 중앙당에서 팍팍 밀어드리고 해결해 드려야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찾아왔다. 여러분! 그렇게 하면 우리가 손발이 척척 맞을 수 있을 것 같죠? 박수 한 번 쳐 주시라.
작년 지방선거 때 경기도의회는 정말 기적과 같은 의석의 수치를 보여줬다. 78:78 이렇게 맞추려고 해도 안 맞을 것 같은데 깜짝 놀랐다. 어떻게 이렇게 78:78로 맞춰질 수가 있나. 갈 길이 앞으로 험난하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 1년 동안 참 험난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삐거덕거리기도 하고 속상한 일들이 있었는데, 한편 따져보면 5년 전 지방선거 때 그때 142석 중에 우리가 4석, 전국 최악의 성적이었다. 그만큼 경기도의 민심이 얼마나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출렁거리느냐. 4석이 78석으로 상전벽해처럼 바뀌었다. 지난 4년 사이에 성적표가 그것이었다는데, 이제 1년간의 성적표 우리가 한번 이제 본전쯤 했다고 생각하시고 이제부터 남은 3년 동안 본전 더 이상 해야 된다는 각오를 가지고 치열하게 임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경기북도 어떻게 할 거냐 이런 의제를 가지고 또 여러분 논의를 하시는데 경기북도 의제를 포함해서 경기도와 서울과의 관계를 어떻게 잘 정리하고, 교통망과 주택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 사회적 인프라를 어떻게 가져올 것이냐 하는 숙제들이 경기도에 많이 남아있고, 또 농촌 지역하고 도시 지역하고 차이가 굉장히 크지 않나. 같은 경기도라 하더라도. 그런 여러 가지 숙제들 풀 수 있도록 하는데 우리 송석준 위원장님을 제가 잘 모시고 지시를 잘 받들어서 우리 김정호 대표님과 충분하게 의논하면서 숙제를 풀어나가도록 하겠다.
제가 어저께 의원 연찬회 1박 2일 마치면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우리 당은 앞으로 내년 총선까지 3가지 원칙을 지켜서 나가겠다고 말씀드렸다. 첫 번째 원칙은 당내 안정과 화합이다. 그렇게 말씀을 드렸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 김정호 대표님께서 저보다 먼저 그 말을 쓰셨더라. 저하고 어떻게 생각이 진짜 같다. 당선되자마자 화합과 소통을 통해서 경기도의회를 하나로 우리가 묶어가겠다고 하셨는데 우리 당의 중앙당도 마찬가지로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하나로 안정된 정당을 만들어 가는 게 첫 번째 과제이다.
두 번째는 도덕성을 갖춘 정당이 돼야 되겠다. 민주당이 요즘 보면 참 부도덕하다.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 부정부패 비리가 온 동네에 냄새가 폴폴 난다. 돈 봉투가 돌아다니고 성범죄가 걸렸다 하면 민주당이다. 수시로 위장탈당했다가 복당했다가 꼼수탈당했다가 코인게이트니 온갖 부정부패가 난무하고 있는데 그래도 자기들끼리 방탄하면서 서로서로 누이 좋고 매부 좋고 하는 식으로 껴안고 가는데, 국민들께서 용납하시겠나.
저는 그런 면에서 상대는 우리가 그렇게 비난하지만 거꾸로 우리는 얼마나 더 잘해야 될 것이냐 그런 경각심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중앙당에서는 가급적이면 최대한 윤리를 지켜야 된다는, 도덕성을 지켜야 된다는 차원에서 엄격한 저희들이 원칙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만, 경기도의회에서도 누구보다 앞장서서 도덕적 기준을 잘 지켜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그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마지막 세 번째가 일 잘하는 유능한 정당인데 지금 보니까 일 잘하는 정당으로. 일 잘하는 국민의힘으로 전국을 돌아다니시는데 일 잘하는 정당 그게 여당이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숙제는 국민들에게는 일 잘하는 여당이다. 일 잘하는 게 무엇이냐. 호주머니 두둑하게 해주고, 직장 걱정 안 해도 되고, 내가 뭐 어디 하고 싶은 일들 하는데 제약 없도록 만들어 주고, 기업하는 사람 열심히 일하고, 자기가 일하고 싶은 사람들 일할 수 있도록 자리 만들어 주고 그런 것 아니겠나.
그게 민생이고 경제이다. 그래서 일 잘하는 여당이 될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 생각하는데 전국에 있는 시도당 중에서 경기도가 규모도 가장 크고 역할도 가장 크고 예산도 많고 그리고 인구도 많다. 여기가 바로 바로미터이다. 경기도의회에서 그 역할을 조금 전에 우리 대표님께서 그 역할 하겠다고 이미 기치를 든 만큼 기치에 따라서 잘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 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윤석열 대통령께서 며칠 전에 연찬회 때 말씀하신 걸 가지고 언론에서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데, 사실 있는 그대로를 말씀드리는 거다. 지금은 언론 환경이 어떠한가. ‘세상에 이걸 언론이라고 할 수 있냐. 이것은 찌라시 아니냐’는 생각이 드는 언론들이 수두룩하다. 아니면 말고 식 정도가 아니라 아예 아닌 것을 그냥 빤히 알면서도 그것을 마구 내질러대고 그걸 가지고 돈벌이하는 사람까지 언론이라고 자칭하면서 이 동네 저 동네 활동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다.
온갖 가짜뉴스, 괴담이 지금도 횡행하고 있지 않은가. 민주당이 총력을 기울여서 오늘도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해서 함운경 네모선장 대표님 말씀이 있으신 것 같던데, 그걸 가지고서 전 국민들의 먹거리 밥상을 위협하려고 하는 이런 터무니없는 일을 하는데 이것도 그쪽 편향된 언론들은 막 그것만이 맞는 것처럼, 비과학을 과학인 것처럼 이렇게 퍼 나른단 말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지금 지난 대통령 1년 반 정도 세월을 이 환경 속에서 우리가 치열하게 다투면서 뚫고 나왔다. 타협하거나 물러서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정의이고, 이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뚫고 나온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뚫고 나왔던 그 힘은, 그 힘은 어디서 나온 것이냐. 이대로 가면 나라가 망한다. 이대로 가면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하는 절체절명의 그런 사명감, 역사적 소명 같은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저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내용들을 우리가 충분히 공감하고 그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그보다 훨씬 더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이다. 잘 아시지 않나. 대통령 친구라 해서 청와대의 8개 부서가 총동원되고, 수석비서관 할 것 없이 온 경찰관까지 다 동원돼서 없는 죄 뒤집어씌우려고 1년 반 동안 저를 뒤지고, 영장 신청을 39번씩이나 해대고 그렇게 해서 김기현이 하나 죽이려고, 그래서 자기 친구 당선시키려 했던 그 험악한 세월을 제가 살아온 사람이다. 그런 것도 제가 정면으로 뚫고 살아 앞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 포악했던 정권들이, 그 악행들을 저는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는 그런 사람들이 이 나라를 집권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나라가 망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는 정면으로 돌파하고 싸워나갈 것이다. 제가 앞장설 테니 좋은 일 있을 땐 여러분께서 좋은 말씀 자꾸 들으시고 칭찬받으시고, 나쁜 일 있을 때는 저한테 다 떠넘기시면 제가 앞장서서 싸우고 욕먹고 하겠다. 앞에서 욕 좀 먹어도 된다. 나라를 위해서라면 욕을 먹어야지요. 저는 그런 생각을 한다.
그런 일들을 우리가 같이 협업하면서 여러분께서 앞장서 주시면, 대통령께서 정말 힘드시다. 얼마나 속상한 일이 많겠는가. 그렇지만 우리가 같이 곁에서 힘을 보태면, 우리가 같이 으쌰으쌰 스크럼 짜고 국민들한테 사랑받을 수 있는 당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여러분들이 손과 발 아니겠나. 아무리 중앙에서 머리를 써봐도, 저도 국회의원이고 송석준 위원장님도 국회의원입니다만, 국회의원들이 아무리 힘써봐야 우리 도의원님들 시의원님들이 현장에서 손발 돼서 안 뛰면 이게 절반도 효과가 안 생긴다. 아니, 계속 국회에 잡혀 있는데 민심의 현장, 우리 도의원님들 시의원님들 군의원님들 다하고 있는 거 아니겠는가. 그런 면에서 여러분들이 손과 발이다. 그 사명감 가지고 꼭 열심히 치열하게 민심 속으로 들어가서 대화해 주시기 부탁을 드린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할 수 있다. 어떤 분들은 혹시 자신감이 오만이 되지 않느냐 걱정합니다만, 천만의 말씀이다. 저희들은 치열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그러면서 위기의식뿐만 아니라 그 바탕으로 하되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야 된다. 우리 할 수 있다. 그보다, 지금보다 훨씬 엄혹했던, 아무것도 없는 맨손에서 우리 오늘 만들었지 않나. 4석이 지금 78석이 된 거 아닌가. 우리 맨손으로 싸워서 여기까지 왔다. 민심을 얻기 위한 치열한 노력이 당연히 자신감에서 저는 비롯된다 생각하고 그런 자신감 가지고 나아갔으면 좋겠고,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힘차게 전진해 나갔으면 좋겠다. 고맙다.
2023. 8. 30.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