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기현 당 대표는 2023. 9. 20.(수) 11:10, 국회 본관 228호에서 열린 전국 시도당위원장 회의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당 대표>
대단히 반갑다. 금년도 정기 시도당대회를 통해서 선출되신 17분의 시도당위원장님을 모두 한자리에 뵐 수 있게 되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합의 추대된 곳도 있고, 치열한 경선을 치른 곳도 있습니다만, 더 큰 대한민국 더 하나 된 우리 국민의힘을 위해서 앞장서 주시는 역할들을 지금까지 잘해 주시고 계신 것 감사드리고, 앞으로 그 역할 또 더 든든히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다.
3월 8일에 전당대회가 있었다. 그래서 당 지도부가 새로 들어선 다음에 따지고 보니깐 이번 주 토요일이 정확히 200일이 된다. 그리고 동시에 내년 4월에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도 딱 200일 남았다. 그래서 중간쯤 이제 달려온 셈이 되겠다. 지금까지 달려왔던 200일은 다소 혼란했던 당을 안정화시키고 당내 조직도 공고하게 다지는 시간이었다.
우리가 멀리뛰기 하려 보면 높이 뛰고 멀리 뛰고 하려면 발 구름판까지 달려 나가는 도움닫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처럼 우리 당이 국민으로부터 유능한 일꾼으로 인정받고 신뢰받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 체력을 든든하게 기르는 것이 우선적 과제였다.
지난 200일 동안 그런 구름판까지 달려가는 도움닫기 시간이었다. 든든한 체력을 바탕으로 이제부터는 국민을 향해 앞으로 도약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다행히도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이 국민들로부터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다. 여기 계신 우리 시도당 위원장님을 포함한 많은 우리 당원동지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셨던 것도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 우리 당 소속의 지자체장이 대거 당선되었고 민주당 일색이었던 시도의회도 상당한 균형이 갖추어지고 있다. 그런 만큼 중앙정부하고 지방정부가 함께 협력해서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모처럼 마련된 것이라고 본다. 우리가 이것을 적극 잘 활용해서 집권당으로써의 역할을 잘해야 우리 국민들께서 우리를 지지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그 역할을 하시는 가교역할이 바로 우리 시도당 위원장님들 여러분들이시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다.
잘 아시는 것처럼 오늘 오전에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보고가 되었다.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것이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입으로 불과 석 달 전에 모든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한 약속이니만큼 그 약속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
이 대표가 세웠던 민주당 혁신위에서도 1호 혁신안으로 불체포특권 포기하겠다는 서약을 제시한 바도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민주당이 내일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는 점이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나 약속을 꼭 지켜 주시기를 바란다.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혐의들은 전형적인 토착형 권력비리 혐의이다. 대선 후보 경선이 한참 진행되던 2년여 전 민주당 내부에서 처음 제기되었던 사안이다. 우리 당에서 제기했던 것도 아니고, 검찰에서 제기했던 것도 아니다. 민주당 내부에서 오히려 그 당시 이재명 대표의 구속을 예상하면서 후보를 교체하자고 하는 후보교체설까지 제기된 바도 있었다. 그런 사안에 대한 조사인데, 이것을 가지고서 야당 탄압이니 정적 제거니 하는 말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소리인지 우리 국민들은 잘 아실 것으로 저는 확신한다.
추석 명절이 이제 불과 일주일여 남았습니다만, 국민들 앞에서 정치가 좀 더 선진화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 윤재옥 원내대표님께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습니다만, 더 이상 국회가 국민들 앞에 부끄럽지 않게 될 수 있도록 야당은 어찌하든 상대 당은 어찌하든 우리당만큼이라도 민생을 바라보면서 뚜벅뚜벅 올곧은 길로 걸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믿는다. 민생 챙기고 경제 살리고 진정성 있게 국민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우리 시도당 위원장님께서 선봉대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 특히 어려운 지역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꽤 계신데 노고에 각별한 감사를 드리면서 좀 더 많은 응원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고맙다.
<윤재옥 원내대표>
김기현 대표님 취임 이후에 당의 기본 조직들이 순차적으로 정비가 되어 왔다. 가장 중요한 핵심 조직인 시도당 조직 정비가 마무리되고, 또 선거가 많이 남은 것 같아도 사실 그렇게 많이 남지 않았다. 대표님 중심으로 선거 대비라든지 또 우리 민심 관리라든지 이런 데 대한 우리 결의를 다지고 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그런 절박감에서 오늘 이 회의를 대표님께서 주재하고 계신다.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현장과 중앙이 잘 소통함으로써 민심을 우리가 얻는데 좀 더 효율적으로 당 조직이 가동될 수 있도록 하고, 또 원내에서도 우리 당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또 우리 의원님들이 또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처신을 할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겠다.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고 계신 우리 시도당 위원장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감사하다. 고맙다.
<박대출 정책위의장>
시도당위원장님들 만나 뵙게 돼서 반갑다. 먼저 이번에 선출되신데 대해서 먼저 축하의 말씀 드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어려운 중책을 맡으셔서 아마 어깨가 무거우시리라 생각한다. 이번 정기국회는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이다. 우리가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겠다.
아울러서 우리 윤석열 정부 2년 차에 열리는 국회이다. 성공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국민들께 실력으로 보여드릴 필요가 있다. 내년 총선 일정 등을 고려한다면 이번 정기국회가 국정 과제를 수행할 법안, 지역 발전을 이끌 법안 그리고 지역 지방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갈 법안을 처리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이다.
당 정책위에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만, 여기 계신 시도당위원장님들께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민생법안 또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국정과제 법안들이 정기국회 내 처리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시면 감사하겠다.
당 정책위는 이번 정기국회 목표를 경제 활력 2배, 민생 회복 2배, 국민 행복 2배로 선정했다.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겨서 국민 행복을 앞당기는 법안들이 신속히 통과되어야 국민들의 지지가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 정책위는 지난 6월과 7월, 17개 시도별 예산 정책협의회를 가진 바 있다. 예산안 편성 단계부터 지역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나름 꼼꼼하게 챙겨왔다. 시도당위원장님께서도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하시는 만큼 마지막까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린다.
내년 총선 승리의 핵심은 공허한 정치슬로건이 아니라 정책과 공약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죄가 하도 많아서 그 죄를 벌할 수밖에 없는데 그것을 야당 탄압이니 정적 제거니 그런 생뚱맞은 주장을 해봐야 우리 국민들은 믿지 않을 것이다.
그 대신 우리가 국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잘 듣고 불편하거나 아파하는 부분을 제대로 해결해 드리는 국민 체감형 정책, 현장 밀착형 정책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역 민심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계신 시도당위원장님들께서 현장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 아이디어를 많이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시도 공약 준비에도 미리미리 챙겨주시면 고맙겠다. 당 차원의 총선 공약 기구가 꾸려지면 공약에 빠짐없이 반영토록 하겠다. 우리의 답은 현장에 있다. 정책위는 시도당위원장님들과 함께 총선 승리를 위한 필승 공약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
<이철규 사무총장>
시도당 위원장님들 아침부터 올라오시느라고 고생하셨다. 또 그리고 지역 조직을 잘 관리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과 지난 한 주 동안 있었던 김만배, 신학림의 대선 조작 인터뷰에 대한 국기문란 대국민 보고 및 규탄대회를 치르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셨다는 말씀드리고, 아울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시도별로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해 주실 것으로 알고 있다. 사무총장으로서 위원장님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중앙당 차원에서 시도당의 기능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게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좋은 의견들 많이 개진해 주시기 바란다.
2023. 9. 20.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