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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당 대표, 대구농산물도매시장 수산법인대표 간담회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3-09-22

김기현 당 대표는 2023. 9. 22.() 14:00,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에서 열린 대구농산물도매시장 수산법인대표 간담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당 대표>

 

오늘 대구에 명절도 앞두고 있기도 하고 해서 여러 지역을 계속 돌고 있다. 광주지역, 전주지역, 부산지역, 경기도 지역 계속 돌고 있지만 안방에 와서 신고를 해야 될 것 같아서 오늘 대구에 명절 앞두고 방문하면서 물가 동향이 사실 조금 걱정되고 많이 오른 것도 있고 걱정도 되고 뭐니 뭐니 해도 시장통에 와야 민생 얘기를 가장 적나라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에 한번 갔으면 좋겠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보통 대구에 오면 서문시장을 주로 가더라.

 

거기가 워낙 상징적인 의미가 있고 시간적 제한이 있다 보면 여러 곳을 들를 수 없는 사정 때문에 그렇게 하는데 대구 가서 서문시장만 들르면 안 된다. 그러면서 김승수 의원님이 무조건 매천시장으로 와야 한다. 전라도에서 제가 눈치가 보여 가지고 왔다. 그래서 오늘 매천시장을 한번 가봐야겠다고 해서 왔는데 제가 오면서 자료를 쭉 보니까 매천시장의 경우에 수산시장이 전국 최고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

 

그만큼 전국적으로 매천시장, 농산물도 그렇지만 수산물 쪽도 전국에서 한강 이남에서는 최대 규모다, 그만큼 많은 유통량을 차지한다고 들어서 자주 와봐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고, 오기만 할 게 아니라 숙제도 좀 풀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찾아왔다.

 

오늘 명절 앞두고 많이 바쁘실텐데도 불구하고 우리 정주용 사장님 그리고 김기방 중앙수산 대표님과 또 김정용 팔공 SF 대표님, 또 이주원 일성수산 대표님 그리고 강규환 동남수산 대표님, 김태환 해성수산 대표님 그리고 마왕 씨푸드의 박상규 대표님 이렇게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우리 고중근 연합회 회장님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농산 쪽은 아직도 화재 난 것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고 하는데 그것도 빨리빨리 복구됐으면 좋겠고 그게 또 수산시장 쪽에는 나쁜 영향을 안 미치도록 하는 것도 챙겨봐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개장한 지 정말 35년쯤 됐다고 하는 것 같은데 시설도 많이 노후되어 있다고 하고 그래서 아마 건의 사항도 보니까 그것 관련해서 지원이 필요하다는 말씀 주셨고 또 화재에 매우 취약한 환경이어서 그렇지 않아도 바로 인근에서 화재가 나고 있기 때문에 예방, 진화 그리고 소방 인프라 확충 이런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오늘 온 김에 그 말씀 쭉 들으면서 마침 김승수 의원님도 와계시고 우리 시당위원장 맡으신 양금희 의원님도 와계시기 때문에 그중의 제일 실세 구자근 의원님 오셨기 때문에 같이 마음을 합쳐서 잘 지원을 하겠다는 말씀드린다.

 

특히 대구시의회 부의장을 맡으신 하병문 시의원님 제가 신세를 많이 졌다. 또 김재용 시의원님과 이동욱 교육위원장 시의원께서도 함께 해주셨으니까 우리 숙제를 힘을 합쳐서 잘 풀어나가도록 하겠다.

 

잘 아시다시피 사실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와 관련해서 괴담을 만들어서 또다시 우리 국민들에게 먹거리 공포를 일으켰던 그런 세력들이 있었다. 2008년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하면 광우병 걸린다고 해서 뇌 송송 구멍 탁이라고 하는 유행을 만들었는데 알고 보니까 광우병 걸린 사람 하나도 없더라. 그게 오늘의 현실이다.

 

2017년에는 사드 전자파 때문에 사람이 튀겨진다. 참외 먹으면 사람 빨리 죽는다. 이렇게 터무니없는 헛소문을 내서 참외 농가에게 많은 타격을 준 바도 있었다. 성주 참외 농가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말씀 들어보니까 정말 그때 엄청 속상했다고 하신다.

 

이번에 또다시 그런 일이 일어날 뻔했는데 이제 국민들이 두 번이나 속았기 때문에 이제는 안 속는다고 해서 매우 현명하게 판단해 주셔서 오염 처리수 배출이 뭐 좋을 일이 뭐 있겠나. 안 하는 게 좋겠지만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역할이 국제사회 속에서 어디까지인지 냉정하게 우리가 봐야 하는 측면도 있다 보니, 우리가 최선이 아닌 차선의 선택을 해야 되는 상황이어서 철저하게 검증하고, 검증할 때 우리 정부가 직접 참여해서 데이터를 들여다보고 지금도 계속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만약에 문제가 생기면 즉각 중단시키겠다는 확실한 서로 간의 약속하에 진행되고 있다.

 

국민들께 그것을 설명을 드렸더니 국민들께서 많이 신뢰해 주셔서 그나마 그 수산물에 대한 타격이 적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여전히 마음속에 혹시 께름직한 생각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저희들은 수산물 판촉 활동 열심히 하고 있다. 오늘 점심을 대구에 와서 생선회 먹고 왔다. 계속해서 생선회 먹고 다니고 있다.

 

우리 의원님들 포함해서 우리 당원들에게도 생선회 많이 드시라고 그래야 수산시장 잘 된다고 그렇게 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천시장의 상인 여러분들께서 우리 정부나 우리 당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제약을 충분히 이해하시면서 협조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역대 최대의 1,440억 소비 활성화 예산도 편성하게 됐습니다만, 그런 예산도 예산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마음,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신뢰, 그걸 잘 생산하고 유통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도와드리는 것, 그게 지원 예산 1,440억 소비 촉진 이런 것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시장 동향을 저희들이 면밀하게 살펴나가겠지만 필요한 조치들을 선제적으로, 적극적으로 하고 또 아울러서 특히 명절, 추석 대명절 앞두고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불필요한 일이 안 생기도록 지금도 계속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있다. 절대로 그 점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했다는 말씀드리면서 마무리 말씀드리는 것은 저는 어민의 아들이어서 아버지가 조그만 멸치 어장을 했다.

 

제가 바닷가 집에서 태어나서 바닷가에서 바다와 더불어 눈뜨고 바다와 더불어 눈을 감은 바닷가 사람이어서 수산물, 해산물에 대한 애정이 매우 깊다. 수산물 많이 먹으면 사람이 잘 된다는 소문이 있다더라. 그래서 우리 국민들께 수산물 많이 드시도록 판촉하는 데는 제 아버지, 선조 때부터 내려온 직업이기 때문에 제가 열심히 잘 홍보하도록 하겠다. 고맙다.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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