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하마스의 잔혹한 기습 공격으로 민간인들을 향한 무차별 살상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지상전이나 근접전이 벌어진다면 인명 피해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나 이번 교전으로 희생자 중 다수가 여성과 어린이라는 점은 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음악 축제를 즐기던 일반 시민을 무참히 학살하고, 인질로 끌고 간 하마스의 만행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이에 국민의힘은 하마스의 명백한 범죄 행위를 규탄하며, 더 이상의 사태 악화와 확전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적극적으로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어제 합동참모본부는 하마스의 전술 교리 및 무기, 훈련 등이 북한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하마스가 기습 작전을 감행할 당시 전동 패러글라이더로 허를 찌른 것처럼 북한 역시 남침에서 비슷한 전술을 동원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문재인 정권의 굴종적 대북정책과 북한의 위장평화 공세 속에서 최근 북러 간 은밀한 군사협력 정황이 포착되는 등 우리는 안보에 대한 고삐를 더욱 죄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북한은 핵 고도화와 미사일 도발로 위협을 계속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더욱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한미동맹·한미일 안보협력을 굳건히 해야 할 것이다.
2023. 10. 18.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