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권익위에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이용과 이재명 대표의 의혹을 폭로했던 공익신고자 조명현 씨가 어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조 씨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 참고인으로 나갈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이 이를 뒤늦게 알고 취소시키면서 참고인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범죄 혐의자는 방탄 비호를 받고 있고, 공익 제보자는 숨어지내며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것이 민주당이 말하는 정의입니까?
민주당은 입으로는 떳떳함을 외치면서, 무엇이 두려워 공익제보자의 국정감사 출석을 막아선 것입니까.
같은 당 김동연 경기도지사까지 김 씨의 법인카드 유용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 17일, 행안위 국감 도중 김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최소 61건에서 최대 100건’까지 사적 사용이 의심되며 수사 의뢰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권익위는 지난 10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사적 이용 사실을 알았을 개연성이 있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 대표 방탄막을 자처하는 김의겸 의원은 “그 정도 사안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국민 혈세를 유용한 것이 ‘고작 그 정도 사안’이라면 민주당 기준에서 큰 죄는 무엇입니까? 개발 비리쯤 되어야 합니까? 위증교사쯤 되어야 합니까?
이재명 대표가 진정으로 떳떳하다면 26일, 행안위 국감에 조명현 씨를 증인으로 채택하여 진실을 마주하기를 바랍니다.
2023. 10. 19.
국민의힘 대변인 김 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