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수막 공해’ 국민의힘이 먼저 반성합니다. 언제 어느 곳에서도 ‘민생’이 최우선입니다.
지난 20일부터 국민의힘은 경쟁적으로 내걸렸던 정치 혐오성 현수막 철거 시작에 나섰습니다.
난립한 현수막은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초래했으며 정치 혐오를 조장하는 공해였습니다.
철거 이후 후속 조치로 법 개정을 위해서도 민주당과 전향적으로 협의하겠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은 정쟁 유발성 당내 각종 태스크포스도 정리해 ‘정책’ 중심 정당으로 변화를 시작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순방에 앞서 내각을 향해 “어려운 국민들의 생생한 절규를 듣는 현장 행정, 정책 정보 활동에 매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국민의힘도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진지하게 경청하고 대통령실과 정부에 ‘민심’을 여과 없이 전달해 주도적인 역할에 나설 것입니다.
내일부터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당무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부디 국민의힘의 ‘민생 최우선’ 행보에 민주당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1대 국회가 진정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국회가 마무리되는 그 순간까지 민생해결을 위해 협치하여 진지하게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논의할 수 있기를 당부합니다.
국민의힘은 변화하고 쇄신해야 한다는 국민의 엄중한 명령을 거듭 가슴에 새기고,
우보천리의 자세로 차분하지만 확실한 변화, 내실 있는 변화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뚜벅뚜벅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2023. 10. 2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