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기현 당 대표는 2023. 10. 24.(화) 17:40,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당 대표>
오늘 제가 전북 전주에서 일이 있어서 내려갔다가 급하게 올라왔습니다만, 전 세계를 무대로 누비고 있는 우리 한인 경제인 여러분들을 뵙고 싶은 마음으로 벅찬 가슴을 안고 달려왔다. 여러분 만나게 돼서 다시 한번 반갑다. 인사드리겠다.
좋은 가을날 이렇게 세계 문화유산 도시이기도 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의 중심, 수원시에서 27번째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제가 지금 국회의원 하고 있습니다만, 그전에 울산광역시장으로 재직할 때 그때 회장님이 박기출 회장님이셨는데, 울산분이셔서 울산에서 대회를 개최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보다 지금 훨씬 많은 분들이 모여 계셔서 갈수록 World-OKTA 더 잘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장영식 회장님, 차봉규 이사장님, 이마태오 수석부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수고와 헌신이 여기에 녹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오랫동안 행사를 공동주최해 주시고 뒷받침해 주시는 연합뉴스의 우리 성기홍 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리고,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님께서도 공동주최해 주셔서 특별히 감사 인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68개국 146개 지회에서 활동하시는 World-OKTA 회원 여러분들과 차세대 경제인 여러분들을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한다.
오늘 함께 모인 자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여러분들의 보람도 더 커지는 알찬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특히 해외 진출의 경험이 없는 우리 국내 중소기업들은 해외시장에서 도대체 어떻게 우리가 활동할 수 있을까 많은 궁금증을 갖고 계시는데 그분들에게도 좋은 노하우가 전수되길 바라고, 해외에서 일자리를 갖고 싶어 하는 우리 청년들에게도 좋은 정보와 일자리가 제공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잘 아시는 것처럼 글로벌 경제 질서가 재편되고 있다. 각종 경제제재, 수출통제 이제 진영별 보호무역질서로 세계가 다시 재편되고 있는 그런 커다란 소용돌이에 들어가 있다. 거기다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어서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분쟁 등으로 해서 국제경제는 많은 위협 요인들이 곳곳에서 돌출하고 있다.
이런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서도 고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애국심 가지고서 활동해 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나라 경제는 튼튼한 기초를 잃지 않고 전진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그 헌신적인 노력에 경의와 감사 인사를 드린다.
식민지의 아픔과 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 그 아픔을 딛고 오늘 이렇게 반도체, 자동차, 스마트폰, 2차전지, 이제 방위산업 물자까지 전 세계에서 우리가 커다란 진전을 이루고 있는 것은 외환위기 당시에 1달러라도 더 고국에 돈 보태자, 보내자 그러면서 허리띠를 졸라매셨던 한상인 여러분들의 그런 애국심과 열정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그런 점에서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시는 여러분들이 좀 더 당당하게 그리고 보람차게 활동할 수 있도록 우리 고국에서는 제도적으로 입법적으로 또 시스템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겠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지금 사우디와 카타르를 방문 중인데 뉴스를 보신 것처럼 21조 원에 이르는 투자유치 MOU 체결을 하였고, 700조 원에 이르는 사우디 네옴시티 건설 사업에 우리 국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바로 이런 기회는 여기 함께하고 계신 한상인 여러분들의 앞날에도 커다란 희소식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여러분들의 더 큰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여당은 대통령과 정부와 함께 국제 사회 속에 들어서서 대통령의 1호 영업사원 활동을 더 강화해 나가도록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
지난 2월에 730만 재외동포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재외동포청이 드디어 설립되었다. 여러분들의 모국 방문은 물론이고 각종 법적인 애로사항들의 해결에도 재외동포청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립 초기부터 뒷받침을 잘해 나가도록 하겠다. 여러분들의 더 큰 활동과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저와 우리 국민의힘은 노력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리면서 다시 한번 여러분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고맙다.
2023. 10. 24.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