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20일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소 럼피스킨병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국이 바이러스 위험에 노출되면서 의심 사례 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확산 방지에 주력해야 할 때입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우선적으로 백신 127만 회 분을 들여왔고, 추가로 내일까지 273만 회 분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내달 10일까지 접종을 완료해 럼피스킨병의 확산을 저지함과 동시에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개별 농가에 대한 관리와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럼피스킨병의 잠복기는 28일로 길고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에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농민 여러분께서도 정부 당국을 믿고 이동 제한, 방제·소독 철저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확진된 소는 살처분하는 수밖에 없어 이로 인한 농가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입니다. 이에 고위당정협의회에서는 살처분 시 조건 없이 전액 보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울러 조류 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다른 가축전염병에 대해서도 농가 예찰, 점검을 강화하는 등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직 감염되지 않은 곳이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방역의 고삐를 죄고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3. 10. 30.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