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0월 30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재옥 원내대표>
3주간의 국정감사를 마치고 처음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오늘 민주당도 오후에 의원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정감사 시작하면서 경제 활력과 서민 생활 안정이라는 목표하에 민생국감, 희망국감, 책임국감을 만들어야 된다고 말씀을 드린 바 있다. 국감 기간 동안에 민생에만 집중하기 어려운 많은 현안들도 있었다. 그 와중에 우리 의원님들께서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민생 현안에 대한 꼼꼼한 국정감사를 준비해 주셨고, 상임위에서도 야당의 정쟁시도에 최선을 다해서 잘 대응해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국정감사를 마치고 내일 대통령님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예산과 법안을 심의하는 국회가 열리게 된다. 우리 당이 집권 여당이기는 하지만, 절대다수 의석을 가진 야당에 비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임에는 틀림없다. 소수 여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원님들이 더 치열하게 공부하고 준비하고 정치공세 또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팩트로 대응해 주셔야 한다.
특히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서 야당의 공세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각 상임위 심사 단계부터 철저히 대응해 주시고, 예결위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들께 제대로 설명하고 법정 기간 내에 예산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이번 정기국회가 21대 마지막 국회이다. 정기회이기 때문에 법안도 밀린 숙제들이 많이 있다. 민생법안에 대해서는 유의동 정책위의장님께서 반드시 통과돼야 될 법들을 정리해 두고 있다. 내일 제가 시정연설 후에 상임위 간사님들과 민생법안 관련 회의를 하겠다. 그래서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민생법안 하나라도 더 통과시키려고 애쓰는 그런 자세로 이번 연말 정기국회를 대비해야 되겠다. 사회적으로 합의되지 않아 혼란과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법안들이 통과되어 국민들에게 큰 피해가 돌아가는 것은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
그리고 다음 주에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소위 말해서 그동안 본회의 직회부된 쟁점법안인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민주당이 처리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긴장감을 가지고 우리 의원님이 다 함께 마음을 모아서 국민께 잘 설명드리고 또 이 법안들의 문제점에 대해서 충분히 우리 의원님들부터 숙지가 되어서 국민들께 이 법안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직접 설명할 수 있는 그런 준비를 해주셔야 되겠다.
그래서 필리버스터를 하게 되면 모든 의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을 받고 있다. 시간이 한 분에게 많이 주어지지 않더라도 여러 분이 함께하는 데 의미가 있기 때문에 여러 분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가지고 발언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하겠다. 다시 한번 민생국감에 이어 정기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 분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2023. 10. 30.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