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기현 당 대표는 2023. 11. 2.(목) 16:00, 국회 본관 228호에서 열린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당 대표>
우리 원외위원장 여러분 반갑다. 자주 뵙는 분도 있고, 가끔씩 뵙는 분도 있고 합니다만, 여러분들하고 이렇게 자주자주 소통하고 지역 현안 해결 위해서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생각으로 오늘 여러분을 뵙게 되었는데 먼 길 마다않고 와주셔서 감사 말씀을 드리겠다.
최근에 우리 당은 민심의 질책을 소중하게 새기면서 변화와 쇄신을 위한 걸음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저를 포함한 당 지도부에 여러 가지 충언을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그 많은 말씀들은 짙은 애당심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기에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발판으로 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오늘 오신 우리 위원장님들은 각 지역별로 우선 대표가 되신 분들을 모시기로 했다. 먼저 대표가 되신 분들 먼저 모셔서 말씀을 듣고 이어서 지속적으로 그룹별로 다시 또 말씀을 더 듣는 절차를 진행해 나가려고 한다. 여기 계신 분들이 가장 현장에서 바닥 민심을 잘 알고 계신 분들이기 때문에 당의 체질을 개선해서 보다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당으로 만드는 데 여러분들의 의견이 매우 건설적인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특히, 우리 당세가 약한 지역에서 고생하시는 분들, 제가 갈 때마다 한편 죄송하고 또 한편 감사하다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오늘 이 자리에서 또 애로사항도 한번 말씀해 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오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모이면 효율적인 논의가 안 될 것 같아서 이렇게 조금 나눴다. 오늘 기탄없이, 순서 형식 이런 거 별로 없다. 자유롭게 여러분들 말씀을 듣고 또 우리가 논의를 할 수 있는 그런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민심의 전달자로서, 또 당의 홍보 메신저로서 위원장님들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지금까지 애써주신 만큼 앞으로도 총선 승리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더욱 매진해 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올리겠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빌려서 잠시 말씀을 드렸으면 합니다만, 최근 김포시를 중심으로 해서 서울 주변 인근 도시들의 서울시 편입 문제와 관련된 논의가 진행 중인데, 이것은 실제로 교통 그리고 통근, 모든 생활이 일치되도록, 행정구역과 생활이 일치되도록 하는 그런 경계선을 긋는 것이지, 서울을 키우는 것이 아니고, 어차피 서울, 경기, 수도권 똑같은 거다. 그중에서 경계선을 어떻게 긋느냐의 문제인데, 그것이 마치 비수도권의 어떤 불이익을 주는 것처럼 이렇게 잘못된 프레임으로 민주당이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 전혀 여러분들이 현혹되실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위에서, Top-down 방식으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Bottom-up 방식으로 주민들의 의견이 수렴되어 올라오면 그것을 우리가 의견을 존중한다는 차원으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도 여러분들께서 충분히 잘 숙지해 주셨으면 좋겠다.
조금 전에 제가 대전에 지방시대위원회 관련해서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만, 대통령의 의지도 확고하고 우리 당의 의지도 확고하다. 지방시대위원회를 통해서 더욱더 지방시대를 활기차게 열겠다는 것이고, 그 내용을 보면 각 거점별로 중점 도시 육성 전략들이 다 담겨져 있다. 그러니까 비수도권 지역에도 각자 자기의 특화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원외위원장 여러분들께서 그 역할을 해주시면 그러면 그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제 말씀은 이렇게 해서 마치도록 하겠다. 고맙다.
2023. 11. 2.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