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2023. 11. 6.(월) 10:30, 국회 본관 228호에서 열린 지역 필수의료 혁신 TF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재옥 원내대표>
국민의힘은 정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 전략을 뒷받침하고 국민이 의료서비스로 인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철저한 정책적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렸다. 오늘 이를 위한 지역 필수의료 혁신 TF가 첫 출발을 하는 자리이다. 현안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지역 필수의료 정책을 챙기기 위해 TF 위원장을 직접 맡아 주신 유의동 정책위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이번 지역 필수의료 혁신에는 그 어느 때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의료계와 학계의 전문가분들을 많이 모셨다. 국회 차원의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해 강기윤 보건복지위 간사님, 이태규 교육위원회 간사님, 송언석 예결위 간사님과 많은 의원들이 참여하셨다. 정말 든든한 마음이며 참여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
지금 대한민국의 의료서비스가 거의 한계에 도달해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더욱 문제는 그 피해가 국민들에게까지 직접 발생하고 있으며 그 피해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돼 있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이다. 의료서비스 한계에 대한 현장의 우려가 나온 지가 한참 되었는데 지금에서야 대책을 마련한 것이 어쩌면 늦은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지금이라도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인력을 확충하고, 거점의료기관이 지역 병·의원과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대한민국 어느 지역에서라도 동일한 수준의 의료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 현장이 원팀으로 움직여야 한다.
늦은 만큼 더 실효적이고 시행착오 없는 최선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권과 의료계의 책임일 것이다. 지역 필수의료 혁신 TF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과 의료계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정책 대안을 만들어 주시기를 기대한다. 당도 TF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마련한 대안을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유의동 정책위의장 겸 지역 필수의료 혁신 TF 위원장>
오늘 임명장을 받으신 모든 위원님들께 축하드린다는 말씀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지역 필수의료를 살리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담보할 수 없고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미래마저 불투명해진다.
현재 지방소멸 문제가 매우 심각한데 이 문제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지역 필수의료 붕괴이다. 병원 찾아 삼만리를 해야 하는 이런 현실을 그냥 놔두고 볼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서울 안 가면 병을 못 고친다고 하는 고질적인 의료 상경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응급실 뺑뺑이, 원정 출산, 소아과 오픈런과 같은 얘기가 세계적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춘 우리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나와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의대 블랙홀 현상 속에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의사가 부족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해야 하겠다. 이렇게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이 여러 가지로 바쁘신 우리 위원님들을 오늘 이 자리에 이렇게 모이게 한 이유가 됐다고 생각한다. 우리 당에서도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하여 정책위의장인 제가 TF 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의료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해 주실 전문가 여러분들을 모신 만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TF의 지향점은 국민 건강권 확보이다. 그 목표를 위해 쉼 없이 뛰고 또 뛰겠다. 의원님들께서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
2023. 11. 6.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