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기현 당 대표는 2023. 11. 21.(화) 10:00, 청룡회관에서 열린 초급간부 및 군 가족 간담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당 대표>
오늘 이렇게 우리 정종범 사단장님을 비롯해서 우리 해병 제2사단 이끌어가시는 많은 우리 초급간부들 함께 한 자리에서 또 가족들도 함께 인사드릴 수 있게 돼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좀 전에 말씀 들으니까 제가 울산시장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태풍 차바가 와서 엄청난 피해를 야기해서 온 동네에 엉망이 되었었는데 정종범 우리 사단장님께서 지원 부대를 이끌고 오셔서 복구 작업을 열심히 지휘해 주셨던 사실이 있었다고 그래서 더더욱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우리 군부대 그중에서 특히 해병은 전천후로 무슨 일이든지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의지를 가지고서 우리 대민 봉사활동도 열심히 해 주시고 국가안전보장 확보를 위해서도 여러분들께서 앞장서 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다.
저는 정식으로 임명장을 받은 명예 해병이다. 가짜가 아니고 진짜이다. 제가 속해 있는 울산광역시는 시장도 해병 출신이고, 시의회 의장도 해병 출신이다. 해병 아니면 별로 힘을 못 쓰는 동네이다. 그만큼 해병에 대한 여러분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저는 살고 있는 지역에서 많이 느끼고 있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오늘 여러분을 찾아뵙는 것은 연말도 다가오고 이제 추워지는 겨울도 되고 이런 상태에서 여러분들이 복무하는 여건에 어려움이 혹시 없는가 한번 돌아보고, 말씀도 듣고자 하는 뜻을 가지고 찾아왔다.
특히 이제 예산심사가 국회에서 한참 진행 중인데 조금 해결이 된 것도 있고 아직도 지금 해결해야 될 숙제로 남아 있는 것도 있는데, 여러분들의 말씀을 좀 진지하게 들은 다음에 우리가 해야 될 숙제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풀어나가야 되겠다.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뵈었다.
요즘 이제 북한이 곧 군사정찰위성이라고 합니다만, 사실은 그 탄도미사일 기술 아니겠는가. 그것을 곧 발사할 조짐이 보인다는 그런 상황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연평도 포격 관련해서 우리가 해전에서 승리했던 그것을 기념하는 것이 곧 23일, 내일모레로 다가왔다.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가 있는 시점에서 여러분들을 오늘 찾아뵈었다.
무엇보다도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정예 선진 강군 건설을 위해서 여러분들이 총력을 다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강한 국방력이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자유와 재산을 지킨다고 하는 그런 사명감으로 늘 충천에 여러분들께서 어려운 복무 여건 가운데서도 열정을 다해서 군 복무에 임해주셔서 감사 말씀을 드리겠다.
우리가 처해 있는 국방 여건이 그렇게 썩 녹록하지가 않다. 당장 북한은 고도의 핵무장 또 고도의 첨단 무기, 미사일, 온갖 무기로, 무기를 더욱더 강화시켜 나가고 있기도 하고, 도발 의지도 수시로 드러내고 있기도 한 데다가, 우리 내부적으로 보면 군 인력이 병력이, 인구가 줄어드는 만큼 병력 자원이 감축되고 있고 또 거기다가 가장 막중한 역할, 어찌 보면 최일선의 실핏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겠는가.
우리 초급간부들의 지원율도 떨어지고 있다. 그것은 처우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여러 가지 내부적 상황이 여의치 않은 시점이어서 단순하게 애국 페이만을 강요할 일은 아니다. 그런 형태의 시대가 아니고, 이제는 적절한 보상과 처우의 개선이 빠른 속도로 주어져야 그것이 합당하고 공정한 것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병들에 대한 여러 가지 지원책 이런 것들은 조금 많이 개선되었습니다만, 초급 간부들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그런 면에서 조금 덜 챙겼다. 이제는 좀 더 확실하게 챙겨야 될 시점이 되었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오늘 여러 가지 여러분들께서 주신 말씀, 단기 복무 장려금, 단기 복리 수당을 비롯해서 또 독신 숙소 또 접적지역에 대한 시간외 근무수당, 특수근무지 수당 또 당직 근무비 이런 여러 가지 현안들과 어린이집 관련된 현안들을 제가 사전에 건의 사항은 봤습니다만 여러분들의 말씀을 좀 더 생생하게 들으면서 그에 대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다.
어쨌든 우리 당으로서는 정부와 함께 당정 협의를 통해서 여러분들께서 가족과 함께 또 가족 부부 군인들도 꽤 계시더라. 그래서 부부 군인들의 경우에 더 마찬가지로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들의 기탄없는 말씀을 듣고자 하고, 오늘도 함께하고 계신 우리 한기호 국방위원장님은 3성 장군 출신이셔서 누구보다도 국방에 대한 애정을 갖고 계시고 국회에 들어와서 한 번도 국방위원회를 떠난 적이 없는, 국방위원회 귀신이 들렸다. 그래서 국방위원들 맡아 계신 여러분들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생생하게 국회에서 반영해 주고 계신 분이시다.
또 이헌승 의원님, 우신구 의원님 또 이채익 의원님, 다 우리 국회 국방위원들이시다. 그리고 제 옆에 있는 구자근 의원님은 저 비서실장이시고, 윤희석 대변인도 같이 왔다. 이렇게 우리가 함께해 온 것은 여러분들의 말씀을 진지하게 듣겠다. 무게를 실어서 듣겠다는 의지라는 점을 여러분들께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모쪼록 여러분들께서 군 복무가 보람 있고 또 그리고 합당한 보상이 주어졌다고 하는 그런 여러분들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저희들이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2023. 11. 21.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