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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전국위원회의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3-11-23

1123일 제9차 전국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헌승 전국위원회 의장>

 

전국위원 여러분 안녕하신가. 전국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부산 부산진구을 출신의 이헌승 의원이다. 날씨가 급격하게 쌀쌀해지면서 겨울이 온 것이 실감이 난다. 찬 바람이 불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걱정이 앞서게 되고 또 집권 여당으로서 첫 번째 의무는 민생을 돌보는 일이고 이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할 것이다.

 

오늘 전국위원회는 총선 승리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과업이다. 그동안 오랜 시간 공석이었던 최고위원회 그간의 당직을 두루 맡으면서 경륜과 역량을 모두 겸비하신 김석기 의원님이 당을 위해 출마를 해주셨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지도부의 전열을 재정비하기 위해서라도 전국위원 여러분들께서는 금일 최고위원 보궐선거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

 

또한 오늘 전국위원회에서는 당헌 개정 역시 함께 진행될 것이다. 지역구,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시점을 좀 현실화하고 지역구 공관위원이 비례대표 공관위원을 겸직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아울러서 국민공천배심원단 관련 부칙을 신설하는 당헌 개정안도 상정될 예정이다. 원활한 공천관리와 효율적인 당무 수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으로 판단된다. 언제나 그랬듯 전국위원님들께서 당의 중심을 잘 잡아주시기 바라겠다. 내년 총선 승리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오늘 결정에 전국위원 여러분들께서는 아무쪼록 원안대로 동의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겠다.

 

<김기현 당 대표>

 

존경하는 전국위원님을 비롯한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다. 당 대표 김기현이다. 저와 함께 총선 승리를 이끌어 나갈 최고위원이 선출되는 전국위원회에서 제가 일정상 부득이 이렇게 녹화로 인사드리게 된 점 널리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

 

엊그제 연이은 2건의 낭보로 우리 국민들께서 크게 기뻐하셨다. 22세 이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큰 이변을 일으켰고, 손흥민 선수를 필두로 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치른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멋진 경기력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처럼 태극 전사들이 전한 소식으로 국민들이 한참 기뻐하고 있던 시간에 참으로 안타깝게도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다.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미사일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며 2차 발사를 실패한 지 89일 만에 3차 발사를 감행한 것이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숱한 주민들이 굶주림에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김정은을 비롯한 북한 수뇌부는 오로지 정찰위성과 핵 개발, 미사일 발사 등 무력 도발에만 집중하고 있다. 민생을 도외시하며 호시탐탐 탄핵의 군불을 지피느라 여념이 없는 민주당의 모습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50세 국무위원에게는 어리다면서 멸칭과 저주를 퍼붓는가 하면, 우리 청년들 전체를 무지한 집단으로 비하하고, 여성에 대해서도 천박한 막말을 뱉어낸다. 더욱 심각한 것은 자신들의 국민 비하 표현이 현장에서 심각한 문제라고 인식하지 않고 오히려 그 표현을 한 당사자에게 박수갈채와 환호를 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집단지성, 자정능력 자체가 상실된 거대 야당 민주당의 민낯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내년 총선은 이런 민주당이 반드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도록 만들어야 하겠다. 국민을 향해 참을 수 없는 비하와 막말을 일삼고 국민이 위임한 권한으로는 자신의 당 대표를 위한 방탄만을 견고하게 세우면서 갈수록 개딸들의 꼭두각시 집단으로 전락해 가는 민주당이 반드시 심판받도록 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한다.

 

우리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그동안 노동개혁, 교육개혁, 연금개혁을 비롯한 각종 개혁 과제들을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 규제 개혁, 투자 유치, 청년 미래를 위한 노심초사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노동과 교육 분야에서는 일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개혁 과제가 민주당의 발목잡기 때문에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 그런 점에서 내년 총선 승리는 너무나 중요한 역사적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총선을 130여 일 앞두고 저와 함께 당을 이끌어 나갈 신임 최고위원이 선출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단수 후보인 만큼 전국위원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끝으로 전국위원회를 주재하고 계시는 이헌승 의장님과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계신 김도읍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른소리 생중계를 시청하며 함께하고 계시는 전국위원님들과 전국의 당원동지 여러분들께도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고맙다.

 

<윤재옥 원내대표>

 

전국위원 여러분 안녕하신가. 윤재옥 원내대표이다. 21대 정기국회 마무리를 앞둔 시점이다. 국회는 민생 법안과 미래를 위한 국가 예산 심사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하지만 다수당은 민생보다 내년 총선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만들기 위해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탄핵안 남발과 총선용 전략적 특검인 쌍특검법을 추진하려는 민주당에 의해 정상적인 국회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다. 민주당은 의회정치 복원에 함께하고 민생정치로 돌아와야 한다.

 

국민의힘은 이럴 때 일수록 국민의 기준에 맞는 원칙과 정도의 정치를 하고, 또 소수당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민생을 지키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 전국위원회 안건은 현재 공석이 된 최고위원을 선출하고 공직후보자 공천과 관련된 당헌 규정을 정비하는 내용이다. 이는 국민의힘이 앞으로 민생 활동에 전념하기 위한 당의 전열을 갖추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2주 전에 열린 전국위원회에 이어 오늘 전국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국민의힘이 더욱 단단하게 원팀이 되고 국민을 위해 뛸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전국위원 여러분께서는 당이 위기에 있거나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흔들림 없이 당을 지켜 오신 분들이다. 오늘 역시 현명한 결정으로 당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지금 정치권을 바라보는 민심이 심상치가 않다. 매서운 민심의 기운을 누가 먼저 알고 변화하느냐에 따라 심판을 받을 수도 있고 지지를 받을 수도 있다. 원내 상황 등 현재 정국이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오늘 전국위원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의힘이 더욱 하나로 뭉쳐 국민 눈높이에 맞는 민생 정치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3. 11. 23.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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