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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공언한 ‘막말·설화 검증 강화’는 공수표를 남발한 것이었습니까. 제 식구 감싸기를 멈추십시오. [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12-06


 

 

민주당에서 끊이지 않고 터져 나오는 막말로 국민의 분노가 커지자 민주당은 총선 후보자의 막말·설화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총선 예비후보자 검증 신청 서류인 확약서에는 관련 내용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증 확약서에는 위장전입 여부, 학력·경력 관련, 연구 윤리, 학교 폭력이나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성범죄 관련 등의 다섯 가지 항목에 대한 소명 요구만 있다고 합니다.

 

민주당은 별도 서류인 검증 신청 서약서에 관련한 내용을 추가했다는 변명을 내놓았지만, 엄격한 잣대가 없는 상황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최소한 당의 공식 입장으로 국민께 말씀드린 것은 지켜야 하지 않습니까.

 

부적절 언행에 대한 검증 강화 약속은 공수표를 남발한 것이었고, 당을 휘감았던 막말 리스크를 순간적으로 모면하기 위한 임시방편이었단 말입니까.

 

이재명 대표는 과거 손윗사람에게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욕설과 막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막말과 설화 문제를 검증 확약서에 포함시키면 당 대표부터 검증에 걸릴 것을 우려했던 것은 아닙니까.

 

당 대표부터 당내 구성원 상당수에 막말·설화 리스크가 존재하기에, 민주당이 공언한 막말·설화 검증 강화는 당연히 이뤄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암컷 발언으로 여성을 비하해도 당원자격 6개월 정지의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 것처럼, 국민 비하의 막말을 일삼아도 제 식구는 감싸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과 같습니다.

 

부적절 발언에 대한 강력한 처벌도 없고 검증 강화는 허울뿐이었으니, 민주당에서 더 심한 막말들이 나오지 않을까 염려하는 국민이 많습니다.

 

엄정한 대처 없이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넘어가 극단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민주당의 검은 속셈은 아닌지 의아스러울 뿐입니다.

 

민주당은 국민께 드렸던 실망과 정치 불신을 회복하기 위해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2023. 12. 6.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 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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