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송영길 전 대표와 수많은 국회의원이 연루된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은 민주주의 근간을 심각하게 훼손한 중대 범죄 사건입니다.
‘표를 돈으로 살 수 있고, 이 정도는 큰일이 아니다’라는 송 전 대표의 인식은 괴물 기득권 세력으로 변질된 86 운동권 세대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송 전 대표는 그간 법 위에 서 있는 사람처럼 검찰에 자진 출두를 일삼으며 ‘나는 당당하다. 빨리 수사해라’를 외쳤습니다.
하지만 막상 증거가 쏟아지니, 이제는 ‘묵비권을 행사하겠다’는 후안무치를 보이며, “조작 수사, 검찰 탄압”을 외치고 있습니다.
국민 앞에 백만 번 고개를 숙여도 부끄러울 범죄 혐의와 쏟아지는 증거 앞에서도 검찰 탄압을 외치며 뻔뻔하게 정쟁으로 몰고 가는 행태는,
‘나는 범죄를 저질러도 일반 국민처럼 법의 심판대에 설 수 없다’는 정치권력의 추악한 오만함일 뿐입니다.
법치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는 송 전 대표와 법원 판결조차 부정하며 ‘비사법적 명예 회복’을 운운하는 조국 전 장관은 ‘옥중출마’라도 할 태세입니다.
언제부터 대한민국 교정시설이 권력형 부정부패 범죄자들의 소도(蘇塗)로 변한 것인지 기가 찰 노릇입니다.
숱한 범죄 혐의에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큰소리를 치는 ‘셀프 치외법권자’들이 맞게 될 결말은 법의 엄중한 심판뿐임을 깨닫길 바라며,
더 이상 대한민국 법치를 우롱치 말고 ‘그 뻔뻔한 특권의식과 오만함’을 국민 앞에 내려놓길 바랍니다.
2023. 12. 8.
국민의힘 대변인 김 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