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2월 8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재옥 원내대표>
부대표님들은 2시 본회의 시작 전에 의총장에 의원님 다 오실 수 있도록 연락 좀 해주시기 바란다. 오늘은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날이다. 지난 2일로 예산안 법정처리 기한이 지난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예산을 빨리 통과시키고 또 민생 법안을 처리해서 국민과 약속을 지키는 것이 우리 21대 국회의 마지막 소임이다.
우리 국민의힘은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2+2 민생법안 추진 협의체를 구성했다. 그리고 또 예산도 빨리 처리하기 위해서 양당 원내대표와 예결위 간사로 이루어진 2+2 협의체 구성을 했다. 어쨌든 민주당이 함께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대법원장 공백 75일 만에 오늘 인준 표결을 하게 된 것은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이다. 다만 민주당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재표결하게 된 것은 유감으로 생각한다. 두 법은 국민을 위한 법이 아니라 그동안 많은 반대 여론이 있었고, 또 사회적 갈등이 유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법안들이다. 마지막 정기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만든 민주당의 폭주법이다. 국민의힘은 오늘 의총을 통해서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에 대해서 당론으로 부결하고자 한다. 의원님들 나중에 제가 추인을 받도록 하겠다.
내년도 예산안과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서 월요일부터 바로 임시국회를 30일간 열기로 했다. 지금 법안이 법사위에 많이 산적해 있다. 이 법안들을 20일, 28일, 또 1월 9일까지 3번 본회의를 잡아놨다. 정말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본회의를 3번 잡아놨으니까 일정에 참고해 주시면 좋겠다.
다만 민주당이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서 감액안을 만들어서 단독처리하겠다고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에 계속 엄포를 놓고 있는 것은 생산적인 논의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께서 오만하게 보실 것으로 생각한다.
2023년도 국회를 마무리하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여야 간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자는 당부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
의원님들 연말에 지역 행사가 많으시겠지만 각 상임위에서 지금 법안심사를 비롯해 현안들이 많이 있는데, 국회 일정에도 최선을 다해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 감사하다.
2023. 12. 8.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