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3박 5일의 일정으로 한국의 유럽 제2 교역국이자, 반도체 강국인 네덜란드 국빈 방문길에 오릅니다.
1961년 수교 이후 대한민국 정상 최초의 네덜란드 국빈방문으로, 윤 대통령은 세계적인 반도체 강국인 네덜란드와 ‘반도체 세일즈 외교’에 나섭니다.
윤 대통령이 네덜란드 국빈방문을 앞두고 “반도체 협력은 이번 순방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이라고 강조한 만큼, 양국 간 더욱 강화된 반도체 교역·투자를 통해 ‘반도체 동맹’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12일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ASML 본사 방문 일정은 우리와 네덜란드 간 반도체 동맹 관계에서 중요한 전환점이자 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지금 세계는 급속도로 재편되는 글로벌 공급망 시장의 전환기에 있습니다.
메모리 분야 최강국인 대한민국과 반도체 장비·설계 분야 강대국인 네덜란드 간 ‘반도체 동맹’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입니다.
이번 반도체 세일즈 외교에 방점을 찍은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 일정은 우리 미래 주력산업의 공고한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적기입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뤼터 총리와 함께 한국 대통령 최초로 1907년 제2차 만국평화회의가 열린 장소인 ‘리더잘’과 ‘이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합니다. 이는 우리 독립운동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100여 년 만에 눈부신 성장을 거둔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우뚝 서게 됐음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반도체 협력’을 넘어 ‘반도체 동맹’으로 굳건히 손잡을 이번 네덜란드 국빈방문은 양국 경제안보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2023. 12. 11.
국민의힘 대변인 정 광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