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의 도덕성이 땅에 떨어져 있음이 또 한 번 증명됐습니다.
과거 민간인 고문치사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정의찬 씨에 대해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에서 적격 판정을 내렸다가 여론의 반발이 거세자 이를 취소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온갖 부도덕한 이들에게 공천장을 뿌려 자격 없는 국회의원들이 입법부를 장악하게 만들어 놓고도 반성은커녕 똑같은 행태를 반복한다는 게 가당키나 합니까.
“규정을 잘못 본 업무상 실수” 라고 눙치고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이던 지난 2021년에 정 씨를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가 고문치사 사실이 알려져 4개월 만에 사임한 전력이 있는데도 이를 몰랐다는 것은 거짓임이 분명합니다.
정의찬 씨는 이후에도 이 대표의 측근이라는 이유로 민주당에서 많은 것을 누렸습니다. 지난 대선 때는 선대위 조직본부장, 현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당대표 특보직을 맡으며 승승장구했습니다.
정의찬 씨뿐이겠습니까. 이재명 대표를 등에 업고 친명이라는 이유만으로 개딸들의 환호를 받으며 수많은 범죄자와 파렴치한들이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날뛰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자랑하는 시스템 공천이 이러라고 만들어진 것입니까.
이재명 독재에 따른 이재명 사당화가 지속되는 한 사천은 반복될 것이고, 민주당의 도덕성은 결국 바닥날 것입니다.
민주당의 경악스러운 비정상적 행태를 국민께서 엄중히 심판하시리라 확신합니다.
2023. 12. 16.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