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 위협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세계적으로 국가 핵무력 강화 정책을 헌법화한 나라는 우리 공화국뿐”이라며 핵무기 사용을 통한 남침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근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보더라도 대륙간 탄도미사일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음이 명백하고, 특히 오늘이 김정일 사망 12주기인 만큼 근시일 내 또 다른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이 어떠한 도발에 나서더라도 대한민국은 이에 단호하게 대응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어 북한 도발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함께 정상 간 핫라인을 통한 즉각적 대응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특히나 한·미 양국은 지난 15일의 제2차 핵협의그룹 회의를 통해 김정은 정권의 핵 위협에 대한 억제 방안, 공동 대응 계획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핵 위기 발생 시의 정보 교환과 대응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수립과 의사 결정 시스템 체계화를 핵심적으로 다뤘습니다.
또한 우리의 군사 전력과 미국 핵전력의 결합 및 공동 운용을 통해 강력한 북핵 억지력을 확보하기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즉각 단호히 맞설 것이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그 어떠한 수단도 동원할 것입니다.
북한은 엄중한 한반도 정세를 인식하고 즉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2023. 12. 17.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