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2월 26일 제10차 전국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헌승 전국위원회 의장>
전국위원 여러분,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나. 전국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부산 부산진구 출신의 이헌승 국회의원이다. 최근에 한반도를 강타한 폭설과 강추위에 국민들께서 어려움이 이만저만 아니실 것으로 생각한다. 당과 우리 사회의 중책을 맡고 계신 우리 전국위원 여러분들께서 한파로 인한 국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게 각별한 노력을 다하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다. 저는 전국위원회 의장으로서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다.
모두 아시다시피 지난 12월 13일 우리 당은 당 대표가 궐위하는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께서 그간 당 내외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노력하시고 힘써 주셨다. 그 결과 최고위원회는 당헌 제96조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하는 데 뜻을 모았다. 불과 106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에 승리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당의 안정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에 머뭇거릴 여유가 없다.
이에 오늘 전국위원회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서민과 약자의 편에서 법무행정을 확립해 온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에 임명하고자 한다. 오늘 전국위원회 안건은 당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국민의 지지를 다시 모으기 위한 중대한 사안이다. 전국위원님들의 선택 하나하나가 모여 우리 당이 나아갈 길을 만들고 있기에 전국위원님들께서는 당을 위한 지혜로운 결정을 내려주시길 부탁드리겠다.
새해 2024년 갑진년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승리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하겠다. 전국위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인사말씀을 마치겠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안녕하신가. 전국위원 여러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윤재옥이다. 김기현 당 대표가 사퇴하신 후 많은 당원과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이 위기에 빠진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느꼈었을 거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새로운 지도체제가 정립되는 과정에서 대내외적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의사소통을 하고 국민의힘이 나아갈 방향과 목표에 대해 공감대를 이루었다. 대외적으로는 국민의힘의 투명하고 공정한 소통 과정과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 민주적인 회복력 등 건강한 공당임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하기로 총의를 모았고, 새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 변화하고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준비를 시작하려 한다. 한동훈 전 장관이 비대위원장이 된다면 젊음과 새로움으로 수십 년간의 운동권 적폐 정치를 종식시키고 당정 간의 더욱 진솔하고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민의 뜻에 맞는 민생정치를 만들어 갈 것이다. 또한 우리 당원과 보수층뿐만 아니라 청년층, 중도층 등 많은 국민들과 공감대를 이루며 당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결집해 나갈 것이다.
전국위원 여러분,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와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와 찬성 의사를 보내주시어 국민의힘의 새로운 출발에 힘이 되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새로운 비대위가 구성되면 국민의힘의 모든 구성원이 하나가 되어 혁신해 나가야 한다. 저 역시 국민의힘이 국민이 믿고 민생을 맡길 수 있는 정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얼마 남지 않은 2023년 마무리 잘하시고 2024년 국민의힘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희망의 새해가 되기를 기원드린다. 감사하다.
2023. 12. 26.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