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곧 출범합니다.
민생 안정과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력 질주해야 할 시기에 당의 혼란으로 국민께 깊은 심려를 안겨 드려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질책을 뼈아프게 받아들입니다.
국민의힘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루고 공정과 상식을 복원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변화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정치의 사명을 다시금 깊이 새기며 낮은 자세로 새롭게 출발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저출산 대응, 약자 보호, 청년 지원, 과학 기술 혁신, 당당한 외교 등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 나가겠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과 실천으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겠습니다.
국민을 이끌고 나가야 할 정치가 오히려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 역시 겸허하게 수용합니다.
의미 없는 정쟁으로 날을 지새고, 서로를 비난하느라 민생에 소홀히 했던 과거를 반성합니다.
국민의힘은 끊이지 않는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가 발전을 가로막고 특권을 누려온 '30년 운동권 정치'를 청산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온전히 지켜 내겠습니다.
비난과 저주가 앞길을 막는다 해도 품위를 지키면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나아갈 것입니다.
2023. 12. 27.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