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만약 천안함이 적의 공격으로 침몰했다면 함장과 전 대장, 합참정보본부, 2함대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 등이 책임을 져야 한다. 이는 최고 사형에 이를 수도 있는 엄청난 사안이다.”
“천안함이 외부 폭발에 의한 침몰이라면 어뢰보다는 기뢰일 가능성이 더 높다. 또한 기뢰라면 아군이 깔아 놓은 기뢰일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4호 영입 인재’ 박선원 씨의 과거 발언입니다. 그는 천안함이 선체 결함이나 아군 기뢰로 인해 폭침됐다는 음모를 꽤 오랜 기간 주장해왔습니다.
이뿐 아닙니다. 박선원 씨는 반미 성향 이적단체인 ‘삼민투’의 연세대 위원장을 지낸 86 운동권 출신으로, 1985년 미국문화원 점거 사건 배후로 지목돼 수감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반미·친북 성향의 인물이 노무현 정부에선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전략비서관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주상하이 총영사를 거쳐 국정원 최고 실세인 기획조정실장과 제1차장까지 지냈다는 사실도 놀랍습니다.
우선 46명의 전사자와 순직한 한주호 준위의 유가족분들, 힘든 기억을 딛고 일어서 열심히 삶을 살아가시는 우리 생존 장병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대신 전합니다.
당 대표의 방탄을 위해 정부 발목이나 잡고, 여당에는 쇄신 훈수나 두는 대한민국 제1야당이 이러한 인물을 인재로 영입함으로써 국민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민주당은 실패한 사회주의·공산주의를 추종하고 북한을 찬양하던 낡은 이념의 굴레에서 벗어나십시오. 국민께서 돌팔이, 즉 ‘돌고 돌아 86+이재명계’ 인물들도 제발 물러나라 하십니다.
국민의힘이 비록 소수당이기에 거대 야당의 이러한 폭주를 막는 것에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불의에 맞서겠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2023. 12. 27.
국민의힘 청년대변인 김 정 식